DeepL Pro를 기다리며…

세상이 온통 인공지능 얘기 투성입니다. 그 와중에 어떻게 보면 ‘갑툭튀’한 번역 서비스가 있습니다. DeepL이 그것인데요. 올 초에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하더니 그 품질이 기존 구글이나 네이버의 그것에 필적하거나 능가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웹페이지 하나를 통째로 번역하거나 책 한권을 던져도 번역을 해준다는 Pro 기능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이 글을 쓰는 현재로써는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와 일본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로써는 8월 경에 DeepL Pro가 한국에 출시할 것이다는 기사를 접하고 6월과 7월을 인내하며 버텼는데요.

문제는 이 서비스가 Pro가 아니면 사용량에 제한이 있다는 것이겠죠. 그러면서 모든 나라에서 사용할 수도 없고 말이죠. 사용량에 유연성을 두던가, 아니면 더 많은 나라에서 Pro를 서비스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뭐, 이해는 합니다. Pro 사용자에게서는 데이터를 ‘캐낼 수’ 없으니 되도록이면 무료 사용자들에게서 많이 캐내야 할 테고. 충분히 ‘캐낼’ 때까지는 Pro 서비스를 시작할 수 없을테니까요. 그래도 하루라도 빨리 써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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