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pple

  • 아이맥(iMac)과 맥북 프로(MacBook Pro)의 이미지 잔상 문제

    신형 아이맥(iMac Late 2012) 27″를 사용하고 있는데 21″ Late 2012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문제를 겪고 있다. 바로 이미지 잔상(Image persistence)현상인데, 작업을 한다거나 같은 이유로 윈도우를 띄운다거나 하는식으로 한동안 같은 화면이 표시되는 경우 화면에 그것이 사라져도 한동안 체류하게 된다. 21″일때는 거의 하루종일 켜놔도 느끼지 못한것 같은데 27″에서는 잠깐만 켜놔도 쉽게 느낄 수 있다. 흐음… 이에 대한 애플의…

  • 나의 실수

    나는 2005년에서 2006년까지 지금 생각해보면 커다란 실수를 했다. 소니가 이렇게까지 처참하게 망할 줄 몰랐다. 나는 컨텐츠와 하드웨어, 플랫폼의 컨버전스를 신봉하는 사람이었다. 플레이스테이션이란 훌륭하게 성숙한 컨텐츠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키워낸 경험이 있고, 컨텐츠 풀도 충분한, 전자회사가 이렇게 폭삭 주저 앉을 줄이야. 오히려 일본 내부에서는 ‘중대형 디스플레이 패널 사업을 삼성에게 맡겼기에 패널 단가 하락으로 대손해를 보는 샤프 파나소닉 보다 덜…

  • 2등 고객

    사실 최근 애플 코리아의 노력을 보면 눈물이 날 지경이다. 공중파 뉴스나 프라임타임 드라마 전후에 애플 광고가 방송이 되는 것을 내가 처음으로 맥을 쓰던 때(2006년)에 얘기했다면 전혀 믿지 못했을 것이다. 그 때는 맥을 맥으로 못사던 때였다(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조차도). 아이패드와 맥북 프로, 아이맥 등 맥 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 또한 감개무량한 노릇이다. 예전 같으면 그냥 팔거나…

  • 일련되는 애플에 관한 포스트를 썼는데

    일련되는 애플에 관한 포스트를 썼는데, 사실 애플이 당장 어떻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삼성이 당장 치고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뭐 여기에 대해서는 차후 어떻게 정리해서 글을 쓰겠지만 안타깝지만 (트위터로 팔로우 하신 분은 알겠지만) 몸이 연말부터 매우 안좋았고 지금 겨우 병치레에서 조금 나아진 상황인지라 체력이 간당간당하고 몇개 글을 연달아서 글을 쓰는 것은 좀 힘들다. 언젠가…

  • 아이폰 시대의 종말에 관한 포스트를 읽고.

    Planet Size Brain님의 아이폰 시대의 종말에 관한 포스트를 읽었다. 아주 흥미로운 글이었다. 이 글을 읽는 순간 뭔가를 써야겠다라고 생각했고 주체할 수 없는 뇌의 생각을 주체할 수 없어서 간질간질 할 수 없다가 겨우 마인드 매핑을 하고 추스리고서야 지난 포스팅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솔직히 말해서 매우 모자란 글이긴 한데. 그 글에 대한 간단한 내 생각을 잠자리에…

  • 쿼 바디스? 아이폰

    감기로 밤잠을 설치던 새벽이었다. 닛케이를 읽고 있었는데, 애플이 자국 내 액정 제조사에 금 분기 아이폰용 액정 발주량을 1/2로 줄였다라는 기사가 올라왔다. 그 기사가 뜨고 나서 몇 시간 후 전 세계는 아니나 다를까 뒤집어졌다. 갑자기 나온 쇼킹한 수치에 대해서 사람들은 말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드디어 하나같이 애플의 시대가 끝나기 시작했다는 것을 입모아 말하기 시작했다. 퍼즐맞추기와 실꿰기가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