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WH-1000XM6

포장 제가 정말로 싫어하는 완전히 되돌릴 수 없는 포장입니다. 환경을 생각해서 플라스틱을 배제하다보니 이렇게 됐다는데… 왜 하이엔드 모델만 골라서 이 포장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이 부분을 잡고 뜯으면 절대로 다시 되돌릴 수 없는데요(종이를 찢는거니까요). 정말 끙 소리가 나게 만듭니다. 이게…
포장 제가 정말로 싫어하는 완전히 되돌릴 수 없는 포장입니다. 환경을 생각해서 플라스틱을 배제하다보니 이렇게 됐다는데… 왜 하이엔드 모델만 골라서 이 포장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이 부분을 잡고 뜯으면 절대로 다시 되돌릴 수 없는데요(종이를 찢는거니까요). 정말 끙 소리가 나게 만듭니다. 이게…
사진에 취미가 떨어졌다. 몇 만 컷이나 찍어서 수십기가나 되는 사진을 이고 지고 다니는데 사진에 취미가 떨어졌다. 카메라와 렌즈에 수 백만원을 들였는데 사진에 취미가 떨어졌다. 다른게 아니다. 피사체에 관한 것이다. 나는 사람을 찍는 사람이다. 풍경을 찍는데는 능력이 없다. 사진을 많이 찍던…
트위터의 팔로워 한분이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사진전에 갔다 오셨다기에 생각이 난김에 서가에 있었던 아주 두꺼운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그는 누구인가?’라는 사진집이 생각나서 잠시 펼쳐보았다. 2003년 초판의 책으로 80,000원이 넘는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나로써는 엽기적인 가격의, 요즘 말로는 등골 브레이커라고 할 수…
역시 사람은 공부가 필요한 것이었다. Magic Mouse 포스트를 위해서 일일히 나는 화이트 밸런스를 맞추고 여러가지 셋팅의 일관성을 맞추기 위해서 노력했는데, 일부가 틀리게(틀리게 맞다. 수치가 다르게 나왔다) Aperture는 Stamp 기능을 통해서 같은 셋팅에서 촬영한 경우 한 번에 쾅! 쾅! 도장 찍듯이…
Pixelmator라는 이미지 편집기를 사용해 보고 감탄하고 있다. 학습 곡선(Learning Curve)이 낮은 편이구나라고 말이다. 책이 필요 없다. 뚝딱뚝딱. 이미지를 열어서 버튼 눌러서 클릭해서 움직여 보면 바로 사용하는 방법을 알 수 있다. 그래도 모르겠거든 웹사이트에서 작동법 비디오를 보거나 도움말을 보면 한 번에…
책상을 정리했습니다. 아주 상쾌하군요. 이 김에 밀렸던 리뷰들의 사진들을 찍어 올릴까 싶습니다. 뭐 대대적인건 아니고 그냥 사진 한두장씩 올려서 구색을 갖추는 수준으로 할까 싶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책상이 하도 지저분해서 사진 찍어 올리지 못한거였지요;;
제가 찍은 사진의 일부는 홈페이지에 사용되어 본의 아니게 수백군데에 ‘펌질’ 당했고 , 어떤 사진은 학교 교지에 사용되었으며 어떤 사진은 액자가 되어 그 사람의 생일 선물이 되었습니다. 제 사진기는 2004년에 구입해서 2009년 CMOS 센서에 이상한 크랙이 발생해서 교체할때까지 0001부터 9999까지 카운트되는…
간단하게 말해서 요점만 말하자면, 피사체에 가급적 가까이가서 가급적 긴 초점거리(줌)으로 배경이 되는(날아갈) 곳에서 가급적 멀리 떨어뜨려놓으시면 됩니다. 옵션으로 가능하면 조리개를 최대한 연다(F값을 낮춘다) 이 사실만 알면 똑딱이도 정도만 다르지 배경 흐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카메라가 수동을 지원하지 않아도, 줌이 모잘라도 괜찮습니다(물론…
옛날 사진을 보았어요. 어떻게 할수도 없이 빠져드는 노스탤지어사진기 하나만 손에 쥐면 다시 그 때로 돌아갈 수 있을까? 그것만을 되뇌이면서몇십번이고 주술이라도 걸듯이 고장난 사진기를 손으로 만지작 거리면서 옛날에 한없이 철없었던 그 마냥 즐거웠던십대의 어느 가을날을 나는 그립니다. 이젠 더 이상 돌아오지…
한 사진이 있다. 그 사진은 내가 무척 아끼는 사진중 하나이다. 동시에 디지털 원본을 유실한 사진이기도 하다. 하드디스크 고장과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하여 내가 찍은 2만 5천장이 넘을 사진들 중 적지 않은 수가 유실되었다. 보관 잘못 또는 단순 노후으로 인해 인식이 불가능한…
나 는 박물관을 가지고 있다. 여느 박물관처럼, 세계적인 거장의 작품을 소장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 있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그 가치를 잴 수 있다면, 그 가치는 결코 대영박물관이나, 루브르박물관, 스미소니언박물관에 견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 박물관은 여느 박물관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