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의 아이패드 프로 리뷰

월스트리트저널의 Joanna Stern이 iPad Pro에 대한 리뷰를 썼다. 모두가 궁금해 할, 아이패드가 과연 컴퓨터를 대체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파고 들었다. Some people will be able to replace their laptop with the Pro. I’m not one of those people—yet. For…

갤럭시 노트 4의 배터리를 갈았다.

갤럭시 노트 4의 배터리를 갈았다. 배터리라는 녀석은 결국 수명이 있다. 1년을 채운 배터리는 드디어 물이 새는 양동이처럼 배터리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물론 방법을 고민해봤다. 배터리를 많이 쓰는 프로세스를 점검해보고, 배터리 절감앱을 써봤다(사실 iOS가 메인인 입장에서 이 모두 고역이다). 헌데 별 도움이…

일본에서 아이폰과 애플이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느낄때

일본에서 아이폰과 애플이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느낄때 많이 쓰니까 빠른걸까? 빠르니까 많이 쓰는 걸까? 벌써 꽤 많은 앱들이 Apple Watch(애플워치)나 3D Touch가 지원을 시작했다. 이것을 보면서 자연스레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를 생각하게 된다. 뭐 취미상 필요도 있고, 지난번에 소개했듯이 일본쪽…

개인 이메일을 소셜 네트워크(SNS)에서 지키는 방법

개인 이메일을 소셜네트워크(SNS)에서 지키는 방법. 메일을 사적인 용도와 공적인 용도로 나누는 것은 좋은 아이디어다. 당신의 메일 사용자 이름를 살펴보라 다행히 나의 경우 닉네임과 실명 모두 어지간한 서비스에 선점 당하지 않았지만, 당신도 그러리라고 장담할 수 없다. 그러면 crazylove8 같은…

푸른곰이 애용하는 아이폰 어플들(2015 가을, 2부—뉴스편)

들어가면서—왜 이제서야 계속하는가? 지난번에 푸른곰이 애용하는 아이폰 어플들 (2015 가을, 1부)을 소개하고 꽤나 시간이 흘렀다. 이러다가 2015년 가을이 아니라 2015년 겨울이 될 것 같아 갑자기 조바심이 났다. 몇번의 탈고를 하다가 휴지통에 넣고 고민을 했다. “고민을 하는 것이면 자주 사용하는게 아닌거…

유료 서비스에서 상생의 상도의

가끔은 상식이 지는 듯할 때가 있다. 오늘 뉴스에서 보면 법원은 엠넷이 자동 결제 음악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의 명시적인 동의 없이 통보만 하고 금액을 인상한 것이 위법이라고 판시했다. 나는 시간이 나면 지나간 시사 프로그램을 돌려 보고 하는데 지난해 PD수첩에서 ’불경기보다 갑이…

목소리의 형태(聲の形)

목소리의 형태(聲の形)라는 만화가 작년까지 일본에서 연재되면서, 그리고 올해 한국어 판이 나오면서 한국에서도 꽤 반향을 일으켰다. 이 만화의 초반에 주축이 되는 이야기이며 무겁게 다뤄진 것이 장애, 혹은 장애인에 대한 어린 시절의 따돌림, 그리고 그를 반성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남자 주인공은 삶의 의욕을…

광고 차단(Ad blocker) 패닉

애플의 Content Blocker API에 대한 반응은 엄청났다. 오죽하면 이런 반응이 나왔는데. 사실 내가 생각해도 호들갑인 것이, Facebook’s ‘Like’ Button Another Casualty of Ad Blockers — Digits (@WSJdigits) September 18, 2015 In the end, though, the kerfuffle may…

3D Touch에 대해 생각해봄

3D터치(3D Touch)에 대해서 생각해봤습니다. 사실 지금 우리가 휴대폰을 쓰는건 정말 간단하고 직감적입니다. 아직 실물을 사용해보지 않았으니 뭐라 단정할 수는 없겠지만, 3D터치는 어떨까요. 살짝 탭하고 누르고 꾹 누르고. 이걸 들은 순간 사실 제일 염려한건 접근성입니다. 음 그러니까, 손이나 시각이 부자유스러우면 섬세한…

애플이 조용하게 그러나 엄청나게 많은 것이 바뀐 아침

현지 시각으로 9월 9일 아침은 애플이 꽤나 많은 것이 변한 날이 될 것이다. 이번 애플 키노트는 나름 재미있게 봤다. 맥주 한잔 걸치면서 불꽃놀이 구경하듯 견물하니 두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여러사람들이 아이폰과 아이패드 프로의 사양을, 그리고 애플TV나 애플 펜슬 같은 얘기를 하는…

푸른곰, 그리고 푸른곰의 모노로그가 걸어갈 길

푸른곰의 모노로그 10년, 동면에서 기지개를 켜며 “푸른곰의 모노로그”가 시작한지도 올해로 10년이 됩니다. 여러분이 보시는 아카이브는 제가 처음으로 태터툴스(텍스트큐브의 전신)으로 작성한 포스트이고, 사실 그 전후해서도 글이 좀 더 있습니다만, 그 당시에는 이 블로그를 그냥 싸이월드의 연장선 정도로 생각해서 개인사 신변잡기나 지금…

푸른곰이 애용하는 아이폰 어플들 (2015 가을, 1부)

여러 블로거께서 하시는 것 같아, 나도 숫가락 한번 얹어 보기로 했다. 128G 아이폰의 절반을 앱으로 쓰고 있는데, 그중에서 내가 곧잘 사용하는 것, 맘에드는 것을 큐레이트해서 간단하게 어떤 앱이고, 내 느낌을 설명하고자 한다. 솔직히 인정하자면, 귀찮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과 링크, 사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