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능한 기상청과 이를 부추기는 기상법
2주 연속 기상청이 주말 날씨를 틀려서 욕을 얻어먹었다. 도아 님의 포스트의 일부를 인용한다. iPod Touch의 날씨 데이타는 야후에서 불러 온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 야후의 날씨 데이타가 우리나라 기상청 데이타 보다 더 정확하다는 것이다. 지난 주말 여행에서 기상청은 금요일부터 비가 온다고…
2주 연속 기상청이 주말 날씨를 틀려서 욕을 얻어먹었다. 도아 님의 포스트의 일부를 인용한다. iPod Touch의 날씨 데이타는 야후에서 불러 온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 야후의 날씨 데이타가 우리나라 기상청 데이타 보다 더 정확하다는 것이다. 지난 주말 여행에서 기상청은 금요일부터 비가 온다고…
우리는 잊지 않았다. 아니 잊지 못할 것이다.그러나 그는 그들 과거는 잊고 미래를 향해 새출발 하자고 했다.실용주의란다. 우리는 조아리지 않았다. 아니 조아릴 필요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실실 쪼개며 고개를 연신 조아렸다. 천황 폐하란다. 일본은 답했다. 이게 그들의 ‘새출발’이다. 그들을 욕할…
애플의 삽질, 애플의 성공. 애플의 ‘삽질’은 터무니 없는 청구서를 오늘 요구해왔다. 어떨땐 터무니 없기까지하고 실소가 나올때가 있다. 하지만 그것은 내일의 모습이 되었다. 오늘날 애플의 명성에는 이런 ‘삽질정신’이 끼어있다. 아이팟의 곡을 검색하기 위해 휠을 돌리다가 느낀 사실이다. 원하는 곡이 표시되고 백라이트가…
나름대로 좋은 물건을 추구하다보면 최고의 물건을 향한 끊임없는 여정이 되기 쉽지만 그 종착지가 항상 모두가 인정하는 그런 최고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을 명품이라고 주장하곤 합니다. 진정한 명품은 자신에게 가장 알맞는 물건이기 때문이지요. 뱅앤얼룹슨(Bang & Olufsen)의 A8은 저에게…
정부나 몇몇 사람들은 말한다. 표시 제대로 하고 단속 할테니 미국산이든 뭣이든 먹기 싫으면 안먹으면 된다. 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따금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배달해먹는 경우에는 어떻게 할까? 솔직히 나가서 먹기 바쁘고 불편한 경우에 많은 사람들이 배달을 시켜먹게 되는데, 배달 메뉴판에도 원산지를…
정말 사실같은 꿈을 꾸고 일어났다면 어느 것이 꿈이고 어느 것이 현실인가. 이런 현학적인 질문을 떠올리게 만든 주인공은 경서도 아니고, 호접몽을 그럴싸하게 포장한 매트릭스도 아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들고 간 자료가 원본 자료였다’라고 우기는 청와대의 기술력의 깊이를 떠올리다보니 무한한 감회가 떠올라서이다.…
이야… 체인지가 점점 극적으로 치닿고 있습니다. 칸바야시 의원의 절묘한 트랩이 밝혀지지요. 흔히 미국드라마의 스케일과 비주얼에 비해 일본 드라마를 아기자기함에 비교하곤 하는데 드라마 전체를 싸고 도는 절묘한 이야기의 꾸밈은 정말 오밀조밀 하다는 걸 느낍니다. 여기서부터는 본 작품의 내용을 누설하는 내용(스포일러)가 있을…
제 블로그를 유심히 보시면 대강 저의 취향을 아실 수 있습니다. 2005년말 부터 계속 쓰고 있는 이 블로그는 (물론 그렇다면 좋겠지만) 인기를 모으기 위해서 쓴 것은 아니고, 여러분에게 어떤 정보를 주입하기 위해서도 아닙니다. 제가 생각한 이런저런 것들을 한군데에 취합하기 위한 일종의…
1. 몰스킨 노트북몰스킨이라는 것을 안것은 몇달이 안되어서였다. 괜찮은 노트가 필요했다. 그러던중에 알아본 것이 몰스킨이었다. 누가 썼다는 둥 그것은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몰스킨 노트에서 내가 맘에 들었던 점은 주머니에 들어가는 크기에 단단한 하드 커버 재질과 모서리가 둥근점이었다. 모서리가 뾰족하면 주머니안에서 걸리기…
헤드라인을 남용하는 황색 저널리즘이 횡행일단 활자라는 특성상, 중요한 대목은 강조되어야 합니다. 그럴때 쓰는 방법이 헤드라인을 하거나 부제를 붙이거나 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기존의 신문은 중요한 팩트를 강조하는데 사용한다기 보다는 신문사의 논조를 강조하기 위한 도구로써 사용되어 왔습니다. 근데 그게 편향되고 편파적이라는것이 문제입니다.…
솔직히 이번에 경찰과 시민측의 대응을 보면서 든 첫번째 생각은 경찰의 인내심 부족입니다. 두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전투 경찰(혹은 의무 경찰, 이하 통일)이라는 준 군사 조직에서 상부의 지시에 반해서 폭력이 일어났다고 보기에는 논리적인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즉, 굳이 말하자면 경찰로써는 정말 사태…
지난 학기에는 꽤 많은 영어 전용 수업을 들었다. 특히 더욱더 이채로운 것은 그 수업 모두 외국인 교수에 의해 진행되는 것이라는 점이다. 그중 한 교수는 한국에 체류한지 올해로 8년째라는 나름대로 한국생활에 익숙한 사람이었다. 그 사람은 캐나다 사람이었는데 과제제출을 할때 항상 한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