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잡담

소설을 읽으며 번역에 대해 생각하다.

내가 처음 읽은 일본어 원서 소설책은 ’빙과’이다. 내가 요양을 시작한 이후로 긴 글을 읽거나 쓰는 것이 어려운 까닭에-그것이 내가 블로그를 소원하게 된 까닭이다-진도는 꽤나 늦게 나아가게 됐다. 한 210페이지 가량 정도 되는 책인데 미루다 미루다 겨우 다 읽었다. 처음에는 한국어…

400,000 PV

티스토리로 100만이 좀 넘는 방문객을 맞이하고 나서 워드프레스로 옮겨서 제로로 시작할 때 좀 커다란 모험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년이 좀 더 넘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40만 PV이네요. 매일 와주시는 분도 고맙지만, 구독을 해주시는 분들에게 정말 감사를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발견한, 블로그의 즐거움

블로그를 하다보면 정말 재미있는 점은 자신이 생각했던 기록이 남는 다는 점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백미는 자신의 생각이 어떠한 계기를 통해서 변화했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가령, 약 3년간의 시차를 두고 저는 트위터의 140자의 한계를 언뜻 옹호하면서도 어느 시점에서는 140자의 한계를 인정하고 있다는…

트위터에서 정치 신념에 관하여

트위터와 블로그는 어느 정도 일 선을 두고 있으나 푸른곰이란 인격이 블로그와 트위터에서 다를 수가 없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IT블로거라고 생각해서 팔로우 하신 분이 서브컬처나 일상잡담이 넘쳐나는 트윗들에 괴리감을 좀 느끼실거라고는 생각한다만) 얘기를 해두자면. 사실 이 블로그도 그러하고 트위터도 그러하고 어느…

블로거의 감

큰 일이다라고 생각한다. 피드나 트위터를 며칠 거르는 것은 상상 이상으로 큰 손실이다. 중독까지는 아니다. 끊는것은 몇 시간의 ‘조정 시간’이 있으면 손쉽게 가능하다. 헌데 IT 블로거로써 그만큼 감이 무뎌지는 것은 대체 어디에서 보상 받는다는 말인가? 내가 가장 좋아하던 워드프레스용 iOS 포스팅…

근황

근황에 대해서 보고를 해야 할 것 같아서 씁니다. 379,000 PV 를 달성했습니다 . 사실 텍스트큐브/티스토리에서 100만이었나 110만이었나를 달성하고 워드프레스로 이전한 이후로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기로 했었지만(사실 기본적으로는 방문객의 Analytics를 제공하지 않기도 하고), 플러그인이 제공하는 Analytics가 카운트 하는 수치가 약 379,000PV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