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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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곰의 하겐다즈 집념기
푸른곰이 하겐다즈 마니아라는 것은 트위터에서 푸른곰을 팔로우 하는 분이라면 다 아는 사실이다. 이미 여러번 하겐다즈가 가득찬 냉장고의 인증샷을 올린적이 있을 정도고 하겐다즈가 가득찬 냉장고를 가리키며 ‘아랍 왕자가 부럽지 않다’라고 할 정도 였으니까… 그런데 오늘 집 앞 GS25에서 하겐다즈 미니컵과 몇가지 물건을 계산하며 점주님께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하겐다즈가 더 이상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금 들어온 재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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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사진사의 추억
사진에 취미가 떨어졌다. 몇 만 컷이나 찍어서 수십기가나 되는 사진을 이고 지고 다니는데 사진에 취미가 떨어졌다. 카메라와 렌즈에 수 백만원을 들였는데 사진에 취미가 떨어졌다. 다른게 아니다. 피사체에 관한 것이다. 나는 사람을 찍는 사람이다. 풍경을 찍는데는 능력이 없다. 사진을 많이 찍던 시절에도 풍경이나 정물을 찍는데도 재주가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했다. 사진을 같이 찍던 동기가 있었다. 정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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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로써 은퇴 후를 생각하며
블로거에게 정점이 있고, 은퇴가 있어서 물러날 시기가 있다면, 아마 나는 정점을 지났고 은퇴를 맞이할 시기가 온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물론 언제라고 특출나게 뛰어났던것은 아니었으나, 예전에 비하여 확실히 예리한 감과 집중력이 떨어졌고 체력과 수집력이 떨어졌다. 감이 떨어진것은 인사이트란 칼날의 둔감을 불러왔고, 집중력의 부족은 장문의, 완성도 깊은 글이나 체력의 저하와 더불어 장문의 글을 못쓰게 만들었다. 수집력의 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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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중
약 보름 넘게 휴양 중에 있었다. 트위터도 2주간 쉬었고 블로그도 보름 넘게 쉬었다. 몸이 좋지 않았다. 몸이 좋지 않았다. 솔직히 지금도 좋지 않다. 약 기운으로 버티고 있는중이다. 글을 쓸까 말까 하다가 인사를 너무 오래 안드리는것도 예의가 아닐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쓴다. 회복이 되는 대로 계속 인사 드리도록 하겠다. 죄송하다는 인사를 드린다. 간간히 좀 컨디션이 나아지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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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로 리뷰를 시도해봤는데
비디오로 리뷰를 해볼까해서 촬영을 하고 편집을 했는데, 이거 품질이 내놓을 만한 수준이 아니올시다다. 흐음. 자꾸 해보면 늘겠지만… 좀 더 연습이 필요할것 같다. 내공 부족을 느끼는군.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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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블로깅과 수다 그리고 트위터
요즘 다시 블로깅에 열심이다. 1월 한달에 15건을 썼는데 이번달에 13건을 썼으니 뭐 별다른 이변이 없으면 확실히 1월달은 제칠 것같다(이걸 쓰면 14건이다). 내가 블로깅에 열심인 이유는 그저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이고 트위터보다 좀 더 길게 생각을 남기기 위해서이다. 물론 덕분에 생각의 짧음이 쉽게 드러나고 문장력의 부족함과 레퍼런스의 얕음이 바로 드러니지만. 뭐 공부를 하고 조사를 해야겠다. 라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