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IT/기술

  • 매 부팅시마다 매번 BitLocker 복구키를 묻는 경우

    Windows 10 Pro 등에서는 BitLocker를 사용해서 시동 디스크 등을 암호화 할 수 있습니다. TPM(신뢰할 수 있는 컴퓨팅 모듈)이 설치된 컴퓨터의 경우 한번 암호화하면 암호화 되어도 별다른 변화없이 사용자의 개입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에 하나 부팅 구조에 커다란 변화가 오게 되면 BitLocker가 디스크를 잠그게 됩니다. 이때는 BitLocker 암호화 시에 제공된 복구 키를 입력해야 합니다.…

  • 가짜 뉴스와 소셜 버블

    요즘 가짜 뉴스가 난리입니다. 미국 대선에서나 보던 가짜 뉴스는 사실 이전에도 찌라시라는 형태로 돌아다녔고 메신저를 통해서 알음알음 암덩이 마냥 퍼졌습니다만, 이제는 일반인 사이에도 마치 진짜 뉴스인것 마냥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워드프레스 등 CMS의 발달로 뉴스 사이트를 만드는건 어느 때보다 쉬워졌고 그런만큼 사이비 뉴스 사이트도 늘었습니다. 사람들은 왜 가짜뉴스에 빠져드는걸까요. 전문가들은 확증편향의 오류에 빠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자신이…

  • 미래를 내다 보는 것

    요즘 집을 치우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것저것 발견합니다만 개중에는 컴퓨터 잡지가 있습니다. 21세기초에 발행된 잡지는 과감하게도 미래를 예측하는 내용입니다. 일일히 맞고 틀리고를 적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빌게이츠와 MS가 반독점법을 피해서 인도로 본사를 옮기는 일은 없었습니다. 어디서부터 어디를 정정해야할지 모르겠군요. 애플이 MS보다 더 가치있는 기업이 되었다는것? 빌 게이츠가 물러난지 한참 되었다는 점? 등등. 너의 이름은. 을 정말로…

  • 아이패드는 새로운 PC인가?

    아이패드가 처음 나왔을때 스티브 잡스가 했던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PC는 트럭과 같아질 것이다. 점점 적은 사람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라는 거죠. 음, 결론부터 말하면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트럭을 몰고 다닙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주된 인터넷 접속 장치로 휴대폰을 택하는 경우가 많고 이건 저소득, 중소득 국가에 가면 더욱더 명확해집니다. 사실 정말로 많은 일을 모바일로 할 수…

  • 태블릿의 우울

    애플의 아이패드 출하량이 계속 저조하면서 사람들의 태블릿에 대한 회의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태블릿이 저조하다는 징조는 사실 여럿 있었죠. 한 통계에 따르면 전체 태블릿 출하는 정점이었던 2013년에 비하면 한 때 반토막이 날 정도였죠. 다행히 지금은 조금씩 회복하고 있는 추세입니다만 아이패드가 부진한건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일단 전화기가 커졌죠. 특히 아이폰이 커졌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9.7″ 을 사기 전에까지…

  • 세탁기를 새로 샀습니다.

    세탁기를 새로 샀습니다. 세탁기가 1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일해주다 드디어 세탁조가 돌아가지 않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보통 가전 제품의 부품 보유기간은 잘해야 7년이기 때문에 DVD플레이어가 그러했듯이 기사를 부르지 않고 깔끔하게 새 걸로 사기로 했습니다. 사다리차에 짐짝처럼 얹혀져서 내려가 바닥에 방치된 제 헌 세탁기가 처량했습니다. 사진이라도 한 장 찍어 둘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요. 해서 가전판매점에 가서 세탁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