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Essay

  • 공인인증서와 안심클릭, 액티브 엑스에 관한 생각

    인터넷 서점 알라딘의 도메인이 aladdin.co.kr이었고 앨러딘컴이란 상호를 쓰던 시절의 일이다. 내가 예스24 대신에 알라딘을 쓰던 이유는 푸른 기조의 예쁜 디자인과 aladdin이라는 로고 타입도 있었지만 아마존을 벤치마킹한 주문 방식의 편리함에도 있었다. 다른 서점은 주문을 완료할때 결제가 되었지만 알라딘은 발송할때 결제가 되었다. 따라서 발송하기 전이라면 책을 추가할 수도 있었고, 수량을 정정하는 것도 가능했다. 어차피 발송이 느려지거나 빨라지거나,…

  • 7인치 레티나 아이패드 미니는 성배인가?

    아이패드 미니(iPad mini)를 두달간 사용한 적이 있다. 나는 레티나가 아니라서 아이패드 미니가 커다란 문제가 아니라고 평가했다. 웹사이트는 확대를 하면 될 것이라고 했다. 오히려 작은 몸집과 얇은 몸체 덕택에 들고다니기 쉽기 때문에 읽기 경험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한 바가 있다(나는 -미니가 있는 기간 동안 내내 미니를 정말로 좋아했다). 지금은 아이패드(3세대)를 사용하고 있는데, 확실히 가벼운 웹서핑을 하는데는 책상에…

  • 다음 아이폰에 정말로 기대하는 것은

    Tick Tock에서 밝혔듯이, 나는 애플이 다음 아이폰(iPhone)이 아마 마이너 버전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무선이나 프로세서, 메모리나 배터리, 카메라 등의 개선 등을 생각 해볼 수 있겠다. 충분히 실망스러운 업그레이드라고 생각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나는 그 이전에 WWDC를 매우 기대하고 있다. 왜냐하면 애플의 iOS의 방향이 대략적으로 공개되기 때문이다. 애플에게 있어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는 결코 떼어놓을 수 없는 그…

  • Tick-Tock

    갤럭시S4의 발표를 보았을때 여러가지 소프트웨어 기능에 인상을 받았으며 스펙의 나열에 인상을 받았으나 전반적으로 “지루했다”. 아니 솔직히 말해서 졸렸다(물론 내가 그 때 잠을 자지 못해서 그런것도 있다). 나는 그 때의 감상을 점증적 업그레이드라니, 삼성이 벌써 애플을 쫓는 선두자로써 위치에서 안도를 하기 시작했는가? 로 아쉬움을 표한 바가 있다. 한마디로 벌써 삼성이 Tick-Tock 전략을 택한 것에 놀라움을 표한…

  • 맥(Mac)의 보안과 일반 상식

    바로 얼마 전에 맥의 주요 브라우저를 노리는 악성 코드가 유행했다. 물론 조기에 애플에 의해 봉쇄되었고 그다지 심각하지 않은 수준의 악성코드였으며, 다운로드를 받은 뒤에 실행을 하고, 관리자 권한을 주어야 했기 때문에 더더욱 그러하다. 이제와서 맥이 보안이 더 뛰어나다 라는 말을 하는 것은 그다지 현명하지 않아보인다. 윈도우 플랫폼에 와서도 Trustworthy Computing Initiative에 입각해서 상당히 운영체제 자체의 취약점은…

  • 블로거로써 몇년을 하며 소회를 적으면

    사실상 학생으로 생활이 끝났다. 요양생활이 장기화되면서 직업을 블로거라고 부르는 것이 더 어울릴 것 같다. 블로그를 오래하다보면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생각을 담는 그릇이요. 자기를 대변하는 그릇이기도 하다. 또 방문자의 생각을 담는 그릇이다. 그것은 매우 가감이 없어서 얼마전에 인디 음악을 스트리밍으로 들었다는 글을 썼을 때, 다운로드로 했을때 음악가의 수입이 적다면 그럼 스트리밍으로 할때는 어떨까라는 반성 같은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