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pple
-
아이패드를 어머니에게 드리다.
참, 재미있다. 바로 전 포스트가 드롭박스를 아버지의 컴퓨터에 설치해드린 경험담이었는데 이번에는 어머니에게 아이패드(iPad)를 드린 경험담이 되었다니 말이다. 며칠 전 내가 쓰던 아이패드1을 어머니에게 드렸다. 우리 어머니는 전형적인 베이비부머 세대로, 노안이 있다. 그냥 인터넷을 하고 곁들여서 이메일이라는 녀석이 되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고 계신 모양이다. 앱도 있겠지만 그건 골치아프니까 나중에 차차 얘기하도록 하자. 라고 우리는 합의를 봤다.…
-
팀 쿡의 첫 실적 발표를 보고
팀 쿡이 애플의 CEO가 되고 첫 실적 발표가 되었다. 오늘 해외 IT 관련 매체 RSS는 거의 그걸로 도배가 되었다. 당최 다른걸 읽고 싶어도 찾을수가 없었다. 그도 그럴것이 애플의 이익이 이익이 130억 달러고 금고에 이번건을 포함해 1000억 달러 가까이를 쌓아두고 있다는데 누가 놀라지 않겠는가. 이번 분기는 애플 사상 최고의 분기였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이렇다. 아이폰은 3천 7백만대…
-
“자기 전에는 아이패드를 멀리하세요”
병원을 갔었었다. 내가 대기를 하면서 지루해서 아이패드로 웹서핑을 하고 있었는데. 내가 잠이 잘 오지 않는다고 얘기했더니 들고있는 아이패드를 의사가 보더니 혹시 자기 전에도 사용하는지 물었다.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의사는 “자기 전에는 아이패드를 사용하지 말라”고 충고했다. 자기 한 시간 전에는 컴퓨터를 쓰지말고 아이패드도 쓰지 말라는 것이었다. 물론 나는 그 소리를 어기고 있다. 흐음… 선생한테는 미안한 소리지만.…
-
스티브 잡스가 서거했다.
스티브 잡스가 영면했다. 사실 나는 그 소식을 들었을때 불면 상태로, 솔직히 트위터로 기계적으로 소식을 보고 트윗은 하고 있었지만 애도 포스트를 썼을 때는 이미 반은 제 정신이 아닌 상태였다. 거기에 맑은 정신에도 머리가 벙할 소식이라.. 뭔가 애도를 하기 위해서라도 글은 써야겠고, 그래서 흐리멍텅한 정신으로 진력을 쥐어짰다는게 그거였다. 뭐 언제는 제정신이냐만서도 정신이 돌아와 보니 ‘아, 이걸…’ 싶다.…
-
RIP : Steve Paul Jobs,1955 – 2011
다시 우리가 그와 같은 사람을 볼 수 있을까? 쓸쓸한 목요일 아침이다. 낮밤이 바뀌어 잠이 들려던 찰나, NYT의 노부치 히로코 기자의 긴급 트윗을 보고 머리에 피가 솟아서 보니 정말이었더라…. 여러차례 말했지만 내가 처음으로 ‘만진’ 맥은 PowerMac 7100이고 처음으로 소유한 애플 제품은 iPod 3세대이다. 그리고 그것에 매료되어 Windows가 골수에 물들어 MCSE를 준비하고 MCP까지 있던 나는 iMac을…
-
맥을 5년 사용하면서…
맥을 올해로 5년째 사용했다. 처음으로 사용한 맥이 첫 인텔 맥인 iMac Early 2006이다. 그때와 비교하면 지금은 맥을 쓰기에 많이 나아졌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일단 웹 환경 자체가 나아졌다. 솔직히 어떻게 보면 내가 맥으로 살아가는데 적응을 했는지도 모르겠다. iPad로 누워서 서핑을 하는데 별 지장이 없는 것을 보면 내가 맥을 가지고 살아가는데 지장이 없는 까닭인지도 모르겠다.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