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09년까지는 매년 일본제 컴팩트 카메라를 샀고 아이폰4가 나오면서 포서드 카메라를 사고 나서는 컴팩트 카메라를 사지 않았다. 컴팩트 카메라를 살 필요성을 느끼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본 여행을 간 사촌[1]에게 사실 카메라 폰으로도 많은 것은 해결 되지 않느냐?[2]라고 했는데 아니. 노이즈도 많고 손떨림이 심해서 힘들다고 했다. 근데 아이폰5나 아니 아이폰5s 정도라면 확실히 컴팩트 카메라는 죽겠구나 싶었다. 손떨림도 덜하고 플래시는-굳이 당신이 플래시를 터뜨려가면서 사진을 찍어야 하겠다면-정말로 훌륭한 품질을 보여주며[3]-연사 성능도 내가 마지막으로 컴팩트를 사던때에 비하면 상전벽해 수준이다.
아이폰만이 특출난게 아니라 갤럭시도 좋고 G2 등도 좋으니. 이제는 컴팩트는 죽어나겠구나. 그러니 35mm 센서를 컴팩트에 박는 소니같은 시도가 생겨나는거 아닌가.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