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on이 기가 막힌 안정성을 보여 주고 있는 고로 월요일이 되자마자, 애플에 전화했다. 사실 이 문제로 Case #를 따서 계속 문의를 해오고 있던차에, Application 삭제와 Account 분리 그리고 Hardware Diagnostic Test 만 남았기 때문에 셋 다 실패에 돌아가자 최후의 수단으로 OS를 밀어보기로 결정한 것이다. 물론 나는 OS 자체의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뭐 그냥 컴퓨터 산지도 딱 1년이 되었겠다(AppleCare Protection Plan은 역시 사고 봐야한다. 오늘로 케어 만료일이라 케어를 사지 않았다면 전화해도 문전박대 당했을 것이다), 깔끔한 마음으로 사용하는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서 중요한 데이터를 백업해서 하드 디스크를 지웠고 지금 맥북 프로는 열심히 Lion을 설치 중이고 지금은 다른 컴퓨터를 이용해 포스팅 중이다. 한번 지켜볼 생각이다. 그리고 혹시나 나아진다면 알려드리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