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QC35

  • QC35와 1년 여.

    그러고 보니 작년 이 맘때 정확히는 작년 10월 20일에 QC35 리뷰를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이 녀석을 작년에 ‘지름 오브 더 이어’에 올려야 하나 고민을 했었죠. 역시 이 맘때 열린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때 잠을 못자고 돌아오는 버스 안에 이 녀석이 없었다면 정말 괴로웠을겁니다. 보스 치고는 빠르게 QC35는 QC35 II라는 신기종으로 교체가 되었고, 예전과 달리 NC부분에 있어서만큼은 영원한 2등이었던 소니가…

  • 아이폰 7의 이어폰 포트에 관한 에트세테라.

    아이폰 7 플러스를 받았습니다. 관련해서는 별도로 포스트를 할 생각입니다만 우선 생각이 나는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아이폰 7에서 가장 획기적인(?) 변화라고 한다면 역시 헤드폰 포트가 사라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신 라이트닝 포트용 어댑터와 라이트닝으로 연결하는 이어팟(EarPods)이 제공됩니다. 일단 저의 경우 QC35 블루투스 헤드폰으로 일찌감치 바꿨기 때문에 커다란 충격은 없었습니다. 박스에서 이어팟이나 어댑터를 한참 동안…

  • QC35와 정신 없이 돌아다닌 며칠간

    QC35를 사고서 첫번째 리뷰를 쓰면서도 만족스러웠지만 ‘아, 이거 잘 샀다’ 싶은 일이 요 며칠간 주욱 있었습니다. 보스(보즈)의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가장 좋아하시는 분들은 주로 비행기 여행을 많이 하시는 분들입니다만, 요번에 전철과 차량(버스,승용차) 이동을 며칠간 꽤 많이 했습니다. 비행기와 배 빼고는 다 했어요. 정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차안에서 노이즈 캔슬링을 켜고 있다보면 ‘뭐야, 소음이…

  • 선을 자르는 용기에 대한 생각

    애플이 아이폰 7을 발표하면서 헤드폰 잭을 없애면서 아주 오래된, 플러그를 꽂았다 뽑는 여성의 사진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만큼 오래된 기술에 속박되고 있다는 얘기를 하려는 것이었겠지요. 그러면서 이것에서 탈피하려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걸 들은 모두가 그 ‘용기’에 대해서 비아냥댔고, 같이 발표된 에어팟(AirPod)과 아이폰 7의 구성품인 라이트닝 커넥터에 대해서 조소가 이어졌습니다. 사실 여기에 대해서 저는 간단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