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말고 트랙볼? 손끝으로 움직이는 새로운 세상

처음엔 생소하지만, 알고 보면 손이 편한 도구 트랙볼은 일반적인 마우스처럼 전체를 움직이는 방식이 아닌, 본체는 고정된 상태에서 손가락이나 엄지로 볼(ball)을 굴려서 커서를 조작하는 입력 장치입니다. 처음 보면 “이걸로 어떻게 움직이지?” 싶은데, 막상 써보면 놀라울 만큼 정교하고 편안한 조작감을 제공합니다. 특히,…
처음엔 생소하지만, 알고 보면 손이 편한 도구 트랙볼은 일반적인 마우스처럼 전체를 움직이는 방식이 아닌, 본체는 고정된 상태에서 손가락이나 엄지로 볼(ball)을 굴려서 커서를 조작하는 입력 장치입니다. 처음 보면 “이걸로 어떻게 움직이지?” 싶은데, 막상 써보면 놀라울 만큼 정교하고 편안한 조작감을 제공합니다. 특히,…
금융부터 전자상거래까지 확산된 일본의 FIDO2 패스키 전략, 한국은 ‘간편 인증’에 머무른 채 방향성조차 흐릿합니다 보안 사고가 촉발한 일본의 급반전 2025년 상반기, 일본 증권 업계를 강타한 대규모 불법 로그인 및 부정 거래 사태는 단순한 해킹 사건을 넘어, 디지털 인증 체계에 대한…
갤럭시 폴드 4를 쓰면서 저는 폴더블 스마트폰이 주는 매력을 충분히 누려왔습니다. 펼쳤을 때 태블릿 같은 큰 화면에서 영상을 보거나 문서를 동시에 띄워두는 경험은 바(Bar) 형태 스마트폰과는 비교할 수 없는 장점이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폴더블이라는 폼팩터가 가진 단점들도 뼈저리게 체감했습니다. 이제 곧…
최근 Microsoft Edge 브라우저나 퍼플렉시티(Perplexity) Comet 브라우저에서 제공하는 AI 요약 기능을 사용해 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유튜브 동영상의 내용을 순식간에 정리해 주고, 심지어 외국어 영상이라 하더라도 한국어로 핵심 내용을 뽑아주는 모습은 놀랍기까지 합니다. 문제는 이러한 기능이 보편화될 경우, 정보 전달만을…
유선 이어폰 시절의 기억 예전 유선 이어폰을 떠올려보면, 제품을 구매하면 반드시 여분의 이어팁이 들어 있었습니다. 크기별로 S·M·L 사이즈가 들어 있었고, 이어폰 회사에서는 이어팁을 염가로 추가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설명서를 보면 “팁을 흐르는 물과 비누로 정기적으로 세척하고, 일정 주기마다 새것으로 교체하라”는 안내가…
한 번 사던 소프트웨어, 이제는 매달 결제 한때 소프트웨어는 한 번 구입하면 오랫동안 쓸 수 있는 ‘소유의 대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 흐름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음악 스트리밍이나 영상 서비스뿐 아니라, 사무용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저장소, 각종 생산성 앱까지 모두가 구독 요금을 요구합니다.…
브루투스 너 마저! 트위터 카드가 안나오는 문제를 해결 하고 나서 돌입한 문제는 마스토돈의 카드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 문제였습니다. 사실 저는 위 태그를 위 그림처럼, SEOPress를 통해서 넣었기 때문에 원래는 아래와 같은 표시가 되어야 합니다. 아마 마스토돈 하시는 분이시라면 이런 태그가…
들어가며 Kinsta측 서버에 워드프레스를 이전한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서버가 다운 됐어요’라던가, ‘악성코드가 침투했어요’, ‘침입자가 발견 됐어요’ 내지는 ‘데이터가 전부 날아갔습니다’ 같은 대사가 나옵니다. 긴박감이 흐르는 음악과 진지한 표정이 굳어진 배우들의 얼굴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수 많은 서버가…
드롭박스(Dropbox)가 시작하고 얼마 안됐을때는 사람들이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대해 잘 몰랐죠, 아니 관심 자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드롭박스 홈 페이지에는 이런 동영상이 올라와 있었고, 볼 수가 있었습니다. 지금 봐도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대한 설명으로는 이만한게 없다 싶습니다.
로지텍(Logitech)은 저에게 늘 애증의 대상입니다. 이 회사는 확실히 좋은 제품을 많이 만듭니다. 특히 MX 시리즈는 성능도 뛰어나고 인간공학적인 설계가 돋보입니다. 실제로 저는 MX 시리즈 마우스와 키보드를 거의 다 가지고 있을 정도로 애용하고 있습니다. 제품 간 연동도 편리하고, 소프트웨어도 무난하게 잘…
예전까지는 맥북을 고른다면 당연히 맥북 프로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전문가라면, 혹은 제대로 된 성능을 원한다면 ‘프로’가 아니면 안 된다는 식의 인식이 강했지요. ‘프로’라는 이름만으로도 신뢰감과 만족감을 주었고, 자연스럽게 저 역시 “맥북이라면 맥북 프로”라고 여겨왔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면서 상황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맥북…
한때 맥북 프로는 300만 원이면 충분히 상위 사양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가격은 600만 원을 넘어섰고, 이제는 범접할 수 없는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스마트폰도 마찬가지입니다. 갤럭시 폴드 4는 210만 원이면 최고 트림을 살 수 있었지만, 최신 갤럭시 폴드 7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