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찌감치 준비한 수강 신청
여김없이 이번 가을 학기에 복학하게 된 곰, 수강신청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여전히 곧추서는 신경을 주체할 수가 없다. 그래서 수업계획서가 채 입력되기도 전에 시간표를 미리 짜두었다. 거의 대부분이 학년 필수과목이고, 그외의 과목도 그렇게 인기가 많아보이지는 않는데다 그 시간을 메울 여러가지 수업을 준비해두었으므로…
여김없이 이번 가을 학기에 복학하게 된 곰, 수강신청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여전히 곧추서는 신경을 주체할 수가 없다. 그래서 수업계획서가 채 입력되기도 전에 시간표를 미리 짜두었다. 거의 대부분이 학년 필수과목이고, 그외의 과목도 그렇게 인기가 많아보이지는 않는데다 그 시간을 메울 여러가지 수업을 준비해두었으므로…
만약에 맥주를 하나 고르라고 한다면 나는 틀림없이 아사히 맥주를 선택할 것이다. 뭐 다른 점은 둘째치고(이를테면 일본에서의 시장점유율 1위라던지) 아사히 맥주의 장점이라고 하면 역시 깔끔하면서도 달착지근하면서도 쌉싸름한 맛을 가지고 있다는 점일테다. 아사히 수퍼드라이는 무겁고 쓰지 않고, 가볍고 드라이한 느낌을 가지고 있어…
첫번째 W2700 – 카메라부분 본체 도색 변색 -> 교환 판정 두번째 W2700 – 힌지부분 흔들림 ->교환 판정 그리고 세번째 W2700…. 버튼이 삐그덕거린다. 환장하시겠다…. 서비스센터 가기도 힘든 위치에 있어서 버스가 닿지도 않고, 오로지 택시로만 갈수 있는데 그 요금조차 편도 7000원에 육박한다.…
인터넷 포털에서 뉴스를 보는 것이 일상적이지 않았을때는 PC통신으로 뉴스를 봤다. PC 통신으로 뉴스를 볼때는 지금처럼 포털의 뉴스에서 한번에 보는 것이 아니라 회사 별로 따로 따로 검색하고 보아야만 했다. 쉽게 말해서 온라인 뉴스의 비교와 수집이 전혀 이뤄질수 없는 환경이었다는 것이다. 이후…
벌써 십수년전 일이다. 아버지의 마이크로택2500의 번호를 누르고 센드(SEND)버튼을 눌러 본 것이. 지지직 거리는 소리와 함께 연결되는 목소리가 정말 어찌나 소름끼치도록 놀라웠는지. 그것은 아는 사람만이 아는 것이었다. 정확하게 십여년전 일이다. PCS라는 것이 시작되어서 우리나라에서 점차로 삐삐를 휴대전화가 대체하기 시작한것이말이다. 그리고 내가…
일전에 황당한 A/S들이라는 이름으로 포스트를 한 것을 기억하시는가. 그때 이를 벅벅 갈고 기다리던 6월 26일이 겨우겨우 찾아왔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가지고 있던 맥의 키보드의 일부가 눌리지 않는것 아닌가? 그러지 않아도 마이티마우스들은(두개라서) 휠이 굴러가지 않고 있었다. 마침 모두 공교롭게도 애플서비스를 하는 대화컴퓨터(꽤…
밤 늦게 커피가 마시고 싶다. 커피프레스로 먹기도 귀찮다. 그냥 인스턴트 커피 한잔이 그립다. 그럴 와중에 물을 냄비에 끓일 여력이 있을리 없다. 정수기의 온수기는 살인적인 전기소모로 인해서 꺼놨다. 대책은 무얼까? 내가 테팔 비테스 무선주전자를 만나기 전에는 실제로 몇번을 했던 고민이었다. 이 주전자의…
정말 사람 진을 확실히 빼놓는 중이다. 우선 내가 사랑하는 아이팟의 홀드버튼이 먹질 않게 되었다는 사실. 덕분에 둘중하나다. 듣고 싶은 음악을 들을때 엄한 음악으로 넘어간다거나, 역으로 듣기 싫은 음악이 있어 다른 곡으로 넘기려 할때 그것도 안되는 것이다. 아이팟은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세번째 굴림~마지막 굴림까지 세번째 굴림에서는 줄곧 같은 강사가 동승했다. 여섯시간 째부터이니만큼 15시간 기능 교육의 절반을 이미 써버린 상태였다(얘기를 안했다 그러고보니, 나는 변속에 자신이 없어서 2종 보통에 자동변속기 조건으로 시험을 응시했다). 그런데 이제 굴절 코스를 했고, 굴곡코스(S자)는 아직 불완전한 상태였다. 나를…
한 사진이 있다. 그 사진은 내가 무척 아끼는 사진중 하나이다. 동시에 디지털 원본을 유실한 사진이기도 하다. 하드디스크 고장과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하여 내가 찍은 2만 5천장이 넘을 사진들 중 적지 않은 수가 유실되었다. 보관 잘못 또는 단순 노후으로 인해 인식이 불가능한…
어느날 문득 시간이 후딱 지나간다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 남길수 있는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문득 떠오른것이 운전면허를 따보자는 것이었다. 앞 뒤 모두 자르고 말하면 그렇다. 그냥 따고 싶었다. 내 차가 있다면 지금보다 활동반경은 넓어질것이 자명하니까. 지르기 충동적으로 학원 한군데를 골라서…
한달여간 제자리를 맴돌던 체중이 드디어 2kg 줄어들었다. 앞으로 갈길이 멀다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