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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접촉 결제에 좀 더 관심을 가질 수 없을까?

싱가포르 사는 동생이 왔습니다. 호기심이 들어서 지갑을 구경했습니다만 잠시 눈이 멈춘 것은 은행 데빗(체크) 카드였습니다. 거기에 비접촉 결제 마크(와이파이 마크를 90도 돌린 듯한)가 있어서 물어봤습니다. 그러자 “싱가포르에서는 페이웨이브(비자의 비접촉 브랜드명)로 결제하겠다고 하면 거의 대부분 순식간에 결제가 된다”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EMV…

비트디펜더와 카스퍼스키 사이에서 고민하다

지금 글을 쓰기 시작한 시점인 3월 31일까지 비트디펜더 코리아가 세일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3년 10대 라이센스를 저렴하게 물었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음, 푸른곰은 비트디펜더로 가겠군”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카스퍼스키 라이센스를 또 구했습니다. 작년에 이어 2년째이네요. 노턴의 라이센스는 아직 남았으니, 주요한 백신의 라이센스를 모아두고 있는…

시대가 바뀌고 뉴욕타임즈의 인기 기사 표시도 바뀌다

실시간으로 인기 기사가 바뀌고 ‘실시간 검색어’로 여론이 움직이는 우리에게는 믿기기 어려운 일이지만 작년인가 NYT가 전반적으로 개편을 하기 전까지는 Most Popular 기사는 곧 Most Emailed 기사였죠. 이제 Most Popular 란을 보면 좀 다릅니다. 물론 지금도 그 흔적을 찾을 수 있습니다만 이제는…

나는 트위터가 무섭다

나는 트위터가 무섭다 트위터는 겉으로는 평등한 분위기의 커뮤니티입니다. 약자의 목소리가 ‘공론화’라는 절차를 걸쳐서 들불처럼 일기도 하고 말이죠. 하지만 트위터는 절대로 평등한 커뮤니티가 아닙니다. 간단히 말할 수 있는 근거로 팔로워 수가 있고, 누구를 팔로우하거나 누가 팔로우하고 있느냐 조차도 중요한 근거입니다. 저는…

ASUS 공유기에서 맥/iOS에서 무선으로 인쇄/스캔이 안될때

최근 나오는 macOS에는 프린터 드라이버가 따로 포함되어 나오지 않습니다. 프린터 제조업체는 AirPrint를 지원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AirPrint는 Bonjour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맥에서 Bonjour를 거치지 않으면 맥 차원의 스캔 기능을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AirPrint를 사용할 수 있는 프린터를 샀는데 이상하게 잘 인식이…

표현의 자유가 다른 자유나 권리에 우선하는가?

전번에 쓴 글에 대한 트위터의 반응입니다. 이런 글을 볼 때 블로그를 하는 맛을 느낍니다. 이런 걸 두고 이마를 탁하고 쳤다고 할지요. 그래서 에고서치를 합니다(…) 트위터는 토론을 위한 플랫폼이 아니라는 지론이 있습니다. 스레드가 도입되었지만 정말 개판이죠. 그래서 블로그에 적습니다.  표현의 자유가…

국내 인터넷 망 사업자들의 망접속료에 관하여

제 블로그는 Cloudflare에 상당한 부분, 특히 보안에 의지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원래는 미국 본토에 있던 당시에 속도를 좀 더 향상 시켜보기 위한 조치였지만 Cloudflare가 사실상 한국에서 노드를 철수하면서 LA로 트래픽을 넘기면서 이 부분은 크게 도움이 안되게 되었죠(물론 잘나올때 태평양 건너면서도…

얼마전 시작된 SNI 가로채기에 관하여

제가 이상하게만치 결벽증이 있는 부분이 표현의 자유 부분입니다. 남들이 네이버 블로그나 이글루스를 쓸 때 워드프레스를 썼다가 중도하차하고 태터툴즈로 바꿨고, 그리고 잠시 09년에서 10년 즈음, 티스토리를 갔다가 결국은 2011년인가 12년 이후로는 셀프 호스트 워드프레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3년인가부터는 해외로 서버를 옮겼습니다(국내의…

구글은 맥에도 사보타주를 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구글이 iOS에 사보타주를 하고 있다고 쓴 바가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이는 macOS에도 포함되는 문제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Safari에서 4K가 지원 안되는 문제는 이미 유명하고, Touch Bar 탑재 모델에서 나오는 터치바의 탐색 막대기가 나오긴 해도 움직이면 제대로 재생이 되지…

유튜브가 집어 삼킨 지식들

들어가기 전 고백 나는 하루에 유튜브를 몇시간씩 본다. TV 대신에 시간 떼우기로 보는 경우가 많다. 컴퓨터로도 보고 태블릿으로도 보고 휴대폰으로도 보고 텔레비전으로도 본다. 보다 보면 시간이 잘 간다. 시간을 보내는 용도로 보다보니 내가 좋아하는 분량은 7분에서 10분 이상의 비교적 긴…

요즘 읽었던 라이트노벨들

최근 읽었던 소설에 대해 적어보고저 한다. 둘 다 참신하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한국에 번역이 되지는 않은 상태이다. 스포일러를 피하면서 1권의 내용을 적되 되도록이면 대충 어떤 느낌인지는 알기 쉽게 기술하고저 한다. 우리나라에 정발 되면 좋을텐데. 1. 삼각의 거리는 한없이 제로 “삼각의 거리는…

왜 애플은 또 다시 트럭을 만드려하나?

스티브 잡스는 이제는 은퇴한 월트 모스버그 옹과 대담에서 아이패드와 PC를 두고 승용차와 트럭의 관계로 비유했습니다. 그는 태블릿이 컴퓨팅의 미래라고 내다보았습니다. 농촌에서는 트럭이 필요했지만 도시화가 되면서 점차 승용차의 수요가 늘고 그에 맞는 혁신, 이를테면 자동변속기나 파워스티어링 따위가 생겼다고 주장했습니다. 근데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