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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윈도우 업데이트 할 때 개선되길 바라는 점

    macOS와 Windows에는 서로 일장일단이 있다고 생각하는 몸입니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윈도우 데스크톱 옆에는 맥북 프로가 모니터에 연결되어 있어 ㄱ자로 놓인 책상에서 윈도우와 맥을 오가면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느끼는건데 ‘윈도우 업데이트 불편하지 않아?’ 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데스크톱의 경우 윈도우 업데이트를 꼬박꼬박 패치 화요일에 맞춰 업데이트하고 있고 수시로 점검을 하는지라 데스크톱의 경우 큰 문제나 불편이 없습니다.…

  • 푸른곰이 기분 전환에 사용 하는 앱 – Endel

    세상 살이 알 수 없지요. 복잡한 기분으로 머리가 터져나갈 때가 있을 때도 있고. 아니면 제가 지금 직면하고 있는 것 처럼 글감을 짜내서 무언가 써 내려가야 할 때가 있을 겁니다. 그럴때 도움이 되는 것이 주변의 소음을 차단해주는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입니다만, 노이즈 캔슬링으로 주변의 소음은 차단한다 치더라도, ‘뭘 들으실래요?’라는 의문은 남게 됩니다. 물론 좋아하는 모티베이션이 올라가는 음악…

  • 당신의 귀에 애플이 20여년에 걸쳐 쌓아 올린 아이덴티티

    애플하면 무엇이 떠오르느냐, 사람에 따라 다를 것 입니다. 과연 아이팟이나 아이폰, 아이패드나 맥을 사용하는 사람인지 쉽게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저는 가장 쉬운 방법을 귀에 에어팟(AirPods)을 끼우고 있는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그 이전에는 이어팟(EarPods)이었고, 그 이전에는 이어버드(Earbuds)였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흰색 이어폰은 지난 20년간 쌓아온 애플의 아이덴티티 같은 것이었죠. 저는 검정 실루엣의 사람이 흰색의 아이팟과…

  • 네이버와의 애증관계

    한 십여년 전까지만 해도 네이버에 대해서는 제 안에서 확실히 호오가 갈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은 좀 난감한 점이 있는데요. (특히 맥에서도 사용하기 편한) 네이버 페이도 그렇지만, 제 블로그에 그나마 방문객을 많이 불러들여주는 존재가 네이버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예 스니펫에 제 블로그 포스트를 넣어줄때는 고맙기 까지 하네요. 네이버를 소위 가두리 양식장이라고들 해왔는데, 이 쯤 되면 조금 다르게 볼…

  • 왜 애플은 노트북에 Face ID를 넣지 않는걸까 궁금해하다.

    윈도우 컴퓨터에 로지텍 Brio 4K 웹캠과 Jabra PanaCast 20이라는 두대의 비슷한 스펙의 웹캠을 연결해 놓고 쓰고 있습니다. 훨씬 신형인 PanaCast 20을 두고 제가 Brio 4K를 치우지 못하는 이유는 간단해서 Windows Hello용 적외선 카메라가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기능을 사용해서 윈도우를 로그인하거나, 아니면 Windows Hello를 이용해서 1Password의 잠금을 해제할때면 정말 편리합니다. 사실 Windows Hello라는게 보안상 완벽하지…

  • 스티브 잡스의 고집을 고마워할때

    제 첫 애플 제품은 아이팟 3세대였지만 이 녀석은 앞면이나 뒷면이나 긁힘에 결코 강한 녀석은 아니었습니다. 앞면의 폴리카보네이트나 뒷면의 스테인리스나 긁힘에 정말 약했죠. 그래서 스티브 잡스가 앞면의 거의 대부분을 화면으로 만들고, 그 화면 위에서 조작하는 “(발표 당시 잡스 표현을 빌면)거대한” 화면이 박스에서 열자마자 긁히고 패이는 상황을 참지 못해 코닝의 CEO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야 했던 상황이 굉장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