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IT 블로거이고 컴퓨터를 이용해서 얻은 정보를 SNS로 발신할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에는 단순히 캡쳐가 잘 되는 것 뿐 만이 아니라, 필요로 하는 부분이 잘 강조되는가, 그리고 유출되어서는 안되는 곤란한 자료를 마스킹할 수 있느냐도 중요한데요. 그러한 과정에서 사용하는 툴은 여러가지 있지만 저는 Mac과 Windows 양쪽에서 TechSmith사의 SnagIt이라는 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크롤해서 웹페이지나 긴 문서를 캡쳐하는 것은 물론 정지화상이나 동영상도 캡처가 가능한 꽤 만능 도구 입니다(물론 본격적인 동영상을 캡쳐해서 뭔가 만들고 싶다면 TechSmith사의 Camtasia가 더 어울립니다).
위의 세가지 창이 캡쳐를 위한 창이구요. 캡쳐 단축키를 누르거나 Capture 버튼을 누르면 캡쳐 범위를 정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Fullscreen이나 스크롤 등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죠.
이렇게 캡쳐한 이미지는 에디터를 통해서 편집이 가능합니다. 화살표를 넣거나 번호를 넣거나 글자를 넣거나 삭제를 하거나 등등등.
이렇게 캡쳐하고 수정한 이미지는 라이브러리에 저장이 되고, 드롭박스 등에 저장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맥과 윈도우간에 교차 활용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언제 어떤 앱에서 혹은 어떤 웹사이트에서 캡쳐했는지 까지도 정리해 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 나중에 얼마든지 편집을 할 수가 있습니다.
사실 캡쳐 소프트웨어는 이런 것 말고도 국산을 비롯해 여러 소프트웨어가 많이 있습니다만 의외로 쓸모가 있고 편리해서 수년째 이 소프트웨어 신세를 계속 지고 있네요. Mac과 Windows 공용이라는 점도 한몫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