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pple

  • 애플의 아이폰5 키노트를 다시보다 – 라이트닝(Lighting)에 관하여

    아이폰5(iPhone5) 키노트를 다시 봤다. 리뷰를 다시 쓰고 나서 시간이 나서 그냥 머릴 식힐겸 보게 됐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애플 홈페이지에 오르지 않은 사실을 키노트에서 언급했다는 사실인데. 뭐 가령 와이드밴드 오디오나, 통화시의 노이즈 제거의 구체적인 사실이라던지 이미지 프로세서의 개량이라던지 말이다. 이미지 프로세서가 개량되어서 노이즈가 저감되었고 야간 촬영 등에서 유리하게 되었고 촬영 속도도 빨라졌다. 마,…

  • 아이폰 5(iPhone 5) 리뷰

    아이폰5, 박스에서 꺼내서 이 녀석을 쥐는 순간 나는 생각했다. 아. 뭔가 이질감이 느껴진다. 라고. 유리와 금속으로 된 물건인데 그 물건 답지 않은 가벼움을 느꼈다. 플라스틱으로 만든 전화기로 가볍게 만드는것은 이제껏 많이 느껴온 일이다. 가벼운 느낌이 나는 질감의 오브젝트가 가볍게 느껴지는 것이 가볍게 느껴지는것은 이제껏 그다지 놀랍지 않았다. 하지만 다부진 금속과 유리의 접합체가 이런 무게라는 것은…

  • iPad mini(아이패드 미니)와 iPad(아이패드)의 선택에 관해서

    침대에 누워서 아이패드 미니로 일본 애플의 아이폰 소개 홈페이지를 읽다가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한자를 읽기가 힘들어서 결국 더블 탭 해서 확대해야 했다. 그나마 한국어 사이트는 읽을 수 있으나 한자가 많은 일본어는 도저히 읽을 수 없는 수준이었다. 왜 제프 베조스가 킨들을 일본에 출시하면서 이제서야 가나 문자를 아름답게 표시할 수 있는 수준을 갖췄다라고 얘기했는지 알 수 있었다. 확대하고 축소하길 반복하다…

  • iPad mini(아이패드 미니), iPad Retina 디스플레이(iPad with Retina Display, 아이패드 4세대) 리뷰

    아이패드 미니(iPad mini)와 아이패드 Retina 디스플레이(iPad with Retina Display) 두 기기를 만져보았다. 우선 아이패드 미니를 처음 접하고 나서 iPad mini의 느낌을 종합하면 “그러니까 ‘모든 면에서 iPad(아이패드)’ 군.”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애플은 단순히 7”를 목표로 한 것도 아니고 $199를 노린 거도 아니다. 사용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한 작은 크기를 하면서 아이패드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라는 것을 강조했다.…

  • 스캇 포스탈이 사라지고 iOS는

    Scott Forstall(스캇 포스탈)은 모바일 소프트웨어 부문 Senior Vice President였다. 그리고 애플 리더십 개편과 함께 잘렸다. 그 자리는 크레이그 페더리기(Craig Federighi)가 Software Engineering이라는 자리로 차지하게 됐고, 디자인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통틀어서 존 아이브(Jonathan Ive)가 Industrial Design 부문 SVP로 하게 되었다. 간단하게 말해서 스캇 포스탈이 사라지고 나서 나는 조나단 아이브의 디자인이 씌워지는 것 못잖게 크레이그 페더리기의 엔지니어링이 덧씌워지는…

  • 아이폰의 충성률이 떨어진 것에 관하여

    Strategy Analytics가 밝히길(해당 보도자료) 서유럽 아이폰 소유자들한테 물었더니 폰을 산다면 다시 아이폰 사겠다는 비율이 75%로 작년 88%에 비해 13% 포인트 떨어졌다. 미국에서는 이 비율이 93%에서 88%로 떨어졌다. 보도 자료에서는 “애플이 기존 사용자 기반을 유지하는 것과 동시에 새로운 사용자를 끌어들이는데 성공하고 있는데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러나, 애플의 혁신의 부재로 받아들여짐에 따라 발생한 일련의 부정적 보도는 우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