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브라우징 휴대 단말이 전달해줄 미래의 생활 – 한국에선 절대로 불가능할 일들.

풀 브라우징이 되는 기계들이 하나둘 늘고 있습니다.  풀 브라우징이 실현이 되면 어떤 일이 될까 한번 시뮬레이션 해봅시다.

약속 장소를 향하는 대중 교통을 웹으로 검색한다(1) 가는길에 블로그와 메일, 뉴스를 검색한다(2). 장소 근처에서는 정확한 위치를 지도로 확인한다(3). 도착해서 친구와 만난다. 얘기가 흐르다 영화까지 흐른다. 어떤 영화가 좋을까 웹으로 리뷰나 블로그를 참고해 탐색한다(4). 그리고 예매한다(5).

서점에 가서 책을 보고 맘에드는 책을 장바구니에 넣는다(6). 그리고 주문한다(7).

간단히 그 자리에서 세금이나 공과금을 조회하고(8) 납부한다(9).

집에 돌아가는 전철에서 장을 본다(10)

회사에서든 바깥에서든 상관없이 주식 투자나 은행 업무를 본다(11)

… 뭐 대충 이정도 생각납니다만. 하나도 안되는군요… 일단 IE가 아니면 플래시 범벅인 메뉴가 열리지도 않는 경우가 있으니까… 후후.

역시 그 다음 문제는 안심클릭과 인터넷 안전결제(ISP), 공인인증서라는 전세계에 유례가 없는 악제도(惡制度) 3총사군요… 없어져버렸으면 좋겠네요… ㅡㅡ;

푸른곰
푸른곰

푸른곰은 2000년 MS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Pocket PC 커뮤니티인 투포팁과 2001년 투데이스PPC의 운영진으로 출발해서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5년 이후로 푸른곰의 모노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은 주로 애플과 맥, iOS와 업계 위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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