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드버그 에어 티타늄 림(‘로빈’) 안경 2년 반 사용기

린드버그 에어 티타늄 림 (‘로빈’) 안경을 맞춘지도 2년 반이 되어갑니다. 지인이 강력하게 추천해서 맞췄는데, 이렇게 만족스러울 줄은 솔직히 몰랐습니다. 진심 어린 충고는 잘 듣고 볼 일이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가볍고 편할 뿐 아니라 어디 한 군데 불편하게 눌리는 구석이 없습니다. 한 동안 무테 안경을 써서 림이 있는 안경을 쓴 모습을 보는게 적응이 필요했지만, 세월이 흐르니 완전히 모습에는 적응했습니다. 슬슬 렌즈를 다시 해야하는 것 아닌가 싶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아주 괜찮았습니다. (소모품인 노즈 패드와 다리 부분의 실리콘은 한 번 교체했습니다) 세월을 탄 흔적도 그렇게 많지 않고 말이죠. 꽤나 큰 지출이었던 점은 솔직히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만서도 ‘안경 님’이 이렇게 지금까지도 그렇고 앞으로도 꽤 활약해 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망가 뜨리지만 않는다면)… 그럭저럭 가성비가 높은 투자였다고 저 자신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푸른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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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곰은 2000년 MS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Pocket PC 커뮤니티인 투포팁과 2001년 투데이스PPC의 운영진으로 출발해서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5년 이후로 푸른곰의 모노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은 주로 애플과 맥, iOS와 업계 위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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