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구글 홈을 들였습니다.

집에 두번째 구글 홈을 들였습니다. 구글에서 공짜로 Google Home Mini를 하나 주더군요. 재고 처분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새거 나왔죠 ㅎㅎ

좀 뮝기적 거리다보니 컬러가 하나밖에 안남은 가운데 울며 겨자먹기로 신청하니 홍콩에서 보낸건데도 문자 그대로 사나흘만에 날아왔습니다. 일단 방에 있던 Google Home을 두고 거실에 Mini를 뒀습니다. 음량을 비롯해 크기까지 사실 누가 봐도 반대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만 생활을 거의 대부분 방에서 하는데다 설치 옮기기 귀찮아서 냅뒀습니다.

집에 스마트 스피커라는 이름의 구글의 “마이크”를 사서 하나 더 들이는게 ‘글쎄요’지만. 뭐 어차피 침실에도 있는데 하나 더 늘어난들 어떠냐 싶네요.

주방과 거실 경계에 설치해 놨더니 라면 끓일때라던가 편리하더군요. 라면을 끓일때 계량컵(가끔은 저울까지 써서!)으로 물을 재고 타이머를 가지고 시간을 재는 주의입니다만, 휴대폰 일일히 들고가서 시간 잴 필요 없어서 편하더군요. 그 외에도 거실과 안방 모두 콘트롤이 되서 좋네요.

다만 구글 홈을 지원하는 소위 말하는 ‘스마트’한 전자기기가 현재 크롬캐스트 울트라 정도라 시간을 물어보거나 타이머를 맞추거나 날씨를 물어보는 정도의 역할밖에 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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