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의 Joanna Stern이 iPad Pro에 대한 리뷰를 썼다. 모두가 궁금해 할, 아이패드가 과연 컴퓨터를 대체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파고 들었다.
Some people will be able to replace their laptop with the Pro. I’m not one of those people—yet. For nearly $1,000, there are too many limitations in storage (32GB is the base), ports and software.
Despite iOS 9’s improved multitasking, there are still shortcomings. You can’t customize the home screen’s comically large icons with files or other shortcuts. You can’t place the same app—say two Safari windows—side by side. And iOS’s lack of real file management can be maddening. Microsoft saddles its Surface Pro with full-blown desktop Windows while the iPad Pro is still too closely related to an iPhone. Apple has to keep working to find the happy middle.
아마 일부 사람들은 그들의 노트북을 아이패드 프로로 대체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난 아니다. 아직은. 거진 1천 달러임에도 불구하고 저장공간의 제약(32G가 기본이다)과, 입출력 포트, 그리고 소프트웨어의 제약이 너무 많다.
iOS 9의 멀티태스킹 향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족한 점이 있다. 홈 스크린의 우스울 정도로 커다란 아이콘을 파일이나 여타 단축 아이콘으로 변경할 수 없다. 동시에 같은 앱(예를 들면 사파리 창 두개라던가)을 띄울 수 없다. 그리고 iOS의 제대로 된 파일 관리 기능 부재는 매우 짜증이 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Surface Pro에 본격적인 데스크톱용 Windows를 얹어 놓은 반면 iPad Pro는 여전히 너무 iPhone과 더 흡사하다. 애플은 적당한 절충점을 찾을 필요가 있었다.
반면, Apple Pencil(애플 펜슬)에 관해서는 꽤 좋은 평가를 내렸다.
Leave it to Apple to poke fun at styluses for years and then go create the new stylus gold standard. The $100 Apple Pencil enables the best digital writing and sketching experience I’ve ever had on a tablet.
Similar to the Surface Pen, I loved using it to brainstorm and take notes at meetings. But I found it kept up with my fast, small hand better than Microsoft’s solution. I even filled out the fields in an insurance claim form, signed my name using the pen in Adobe Fill & Sign and then printed it out. (I used AirPrint on my home network. I couldn’t get the Pro to print on my office’s network.)
The Pencil will appeal most to artists and designers. But seeing as I can barely draw a stick figure, I lent it, and the Pro, to Mike Sudal, a Journal illustrator and visual editor. Four hours later, Mike handed back his digital canvas with an intricate illustration inspired by M. C. Escher’s “Drawing Hands.”
애플이 수년동안 스타일러스를 조롱해 놓고 애플 펜슬을 빼어나다고 치켜드는건 그냥 잊어버리자, 100달러짜리 애플 펜슬은 내가 태블릿에서 써본 것 중에서는 최고의 디지털 필기 및 스케치 경험을 제공한다.
서피스 펜과 유사하게 나는 브레인스토밍을 하거나 회의에서 필기를 할 때 애플 펜슬을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했다. 하지만 서피스 펜보다 나의 빠르고 작은 손을 더 잘 따라왔다. 나는 Adobe Fill & Sign을 이용해서 보험 청구 서류의 항목을 채운 뒤 이름을 서명한 다음 출력하는 것도 가능했다(집에 있는 AirPrint를 사용했는데, 직장의 네트워크에 아이패드 프로를 연결 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애플 펜슬은 아마 대부분의 아티스트나 디자이너들에게 매력적일 것이다. 하지만 내가 겨우 작대기로 된 사람 정도 밖에 못 그리기 때문에 월스트리트저널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비주얼 편집자인 Mike Sudal에게 아이패드 프로를 빌려주었다. 4시간 후 마이크는 M. C. Escher의 "Drawing Hands"에서 영감을 받은 아주 세밀한 일러스트가 담긴 디지털 캔버스를 내게 돌려 주었다.
특히 다음 구절은 흥미롭다. 처음 애플의 발표를 봤을 때 트위터 상에서 와콤을 언급했었는데 바로 그 부분을 지적하고 있다.
We were both surprised just how quickly he picked it up. In fact, Mike says it was “more natural to sketch and shade” on the iPad Pro than on his Mac’s Wacom tablet. He was impressed most by how the glass-and-pen combo could imitate his art-paper experience: the gentlest tilts of his watercolor brush, light shading with his pencil and deep presses with a flat marker all were lag free.
His only complaints: The pen slid a little too smoothly on the glass and made faint tapping sounds when in use. The Surface Pro 4’s pen was quieter and had more resistance but Mike said he far preferred Apple’s for speed and sensitivity.
우리 둘 다 그가 그렇게 빨리 익숙해졌다는데 놀랐다. 사실 마이크는 그의 맥에 연결한 와콤 태블릿 보다 아이패드 프로가 "스케치를 하거나 그림자를 넣는게 좀 더 자연스럽다" 라고 말했다. 그는 종이에 그린 경험을 어떻게 유리와 펜으로 모방해냈는지를 가장 인상적으로 보았다. 수채화 붓을 살짝 기울이고 연필로 가볍게 그림자를 주고, 납작한 마커로 깊숙히 누르는 모든 과정이 지연이 없었다.
그의 유일한 불만점이라면 펜이 유리위에서 유리위에서 아주 약간 많이 미끄러웠다는 점과, 그가 사용할 때 희미하게 두드리는 소리가 난다는 점이었다. 서피스 프로 4의 펜은 좀 더 조용하고 좀 덜 미끄러웠지만 전반적으로 마이크는 아이패드 프로가 속도와 감도가 좋아 훨씬 더 선호한다고 말했다.
자, 이제 그녀의 정리를 들어보자.
There’s one thing the iPad has over all other laptops and competing tablets though: incredible apps. The Pro helped me realize that I’ve been living in the past, using legacy desktop programs to accomplish things. (중략) That’s why answering “So… what is it?” is so hard. The Pro may seem wedged between iPads and MacBooks, but it will be your main computer in the future. As our phablets push smaller tablets into retirement, the big tablet and its accessories will do the same for our traditional computers. For now, however, it may be easiest to step back and see the Pro as a… really good, really big iPad.
아마 아이패드 프로가 다른 모든 노트북과 경쟁 태블릿보다 뛰어난 한 가지를 들자면 놀라운 앱들일 것이다. 아이패드 프로는 내가 구시대적인 데스크톱 프로그램을 사용해 무언가를 해내는 구시대를 살아왔다는 느낌을 들게 해주었다. (중략) 그것이 아이패드 프로가 어떤 물건인지 대답하는 것이 아주 어려운 이유이다. 아이패드 프로는 기존 아이패드와 맥북들의 중간 사이에 끼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 패블릿들이 작은 태블릿들을 없애듯이 커다란 태블릿과 액세서리는 전통적인 컴퓨터를 없앨 것이다. 하지만 일단 지금은 한발 물러서서 그냥 정말 뛰어나고, 정말 커다란 아이패드로 보는게 가장 쉬울지 모르겠다.
팀 쿡(Tim Cook)의 희망은 아직은 조금 더 있어야 이뤄질 듯 하다. (서피스던 아이패드던) 판때기로 내 맥북 프로를 대체할 생각은 (적어도 아직은) 없지만, 어쨌든 아이패드를 새로 살 때가 되긴 했다. 고려해 볼 생각이다.
원본 기사를 보면 리뷰 동영상과 마이크가 그린 완성된 그림, 그리고 여러 사물을 옆에 놓고 크기를 비교한 사진을 볼 수 있으니 한 번 둘러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