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소개를 해야지 했던 툴이 있었는데 도저히 소개를 못하던 툴이 있었는데 어느새 2.0이 되었다. 업그레이드를 하고 그냥 그 김에 아예 향후 버전업까지 포함하는 메가 서포터로 업그레이드를 해버렸다. Alfred라는 녀석이다. 간단하다. 맥용 커맨드 라인 툴이다. 단축키를 누르면 명령어를 입력할 수 있는 창이 나온다.
여기에 소정의 명령어나 검색어를 입력하면 된다. Spotlight와 비슷한데 명령어를 입력하면 된다. 명령어를 입력하면 앱을 실행하거나 웹을 검색하거나 메일을 검색하거나 주소록을 검색하거나 할 수 있는데(물론 네이버를 검색하게 할 수도 있다 ㅎ) Powerpack을 구입하면 파일을 검색해서 복사하거나 이동하거나 음악을 재생하거나 할 수 있고 네이버를 검색하게 할 수도 있고 이번에 Workflow라는 녀석이 생기면서 정말로 무서운 기능이 생겼다. 사용자가 직접 명령어를 제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스크립트를 만드는 능력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이미 많은 아마추어 제작자들이 workflow를 포럼에 공개를 했기 때문에 필요한 것을 입맛에 맞춰 다운로드만 하면 정말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트윗봇에 글을 쓰거나 배터리의 사이클을 알아보거나 환율이나 날씨를 알아보거나… 등등.. 개발자가 밝힌 바에 따르면 Alfred의 모든 기능은 사실 workflow의 집합체라고 하니 말 다했다.
정말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녀석… 백문이 불여일견 한번 써보는게 좋을 듯하다. 아마, 파워팩을 구입해보는게 좋을 거라고 생각한다. 후회는 안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