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를 보니까, 이건희 회장이 스키를 타고 노시다가 체리필터 공연이 시꺼, 좀 조용히 시켜 라고 하니 처제 회사 직원들이 알아서 앰프를 껐다면서요? 덕분에 관중들은 항의하고… 캬~ 멋져요. 뭐 한국 언론에서는 1등 제품을 만들라 지랄을 떨어대면서 쓰레기 제품을 소각을 했다느니 신격화를 시키지만. 결국 이건희씨는 고객 접객 시설에서 고객들이 즐기거나 말거나 ‘지’가 시끄럽다고 하면 끄게 만들어야 하는 그런 마인드를 가진 양반이군요.
흔히 삼성전자를 들어 비아냥하죠. 마켓을 만들지는 못하고, 남이 만든 마켓에 쳐들어가서 죽어라 쳐부셔서 1등하는것만 잘한다고. 뭐 칭찬으로 생각한다면 니멋대로 생각하시려만은. 하여간, 오너가 고객의 ‘마인드’를 읽지 못하는데, 잘도 마켓을 만들어 내겠어요. 지난번에 KBS1 에서 애플 특집했을때, 애플에 관해서 누군가가 언급하길,
애플 사람들은 사용자가 하루종일 어떻게 밥을 먹고, 어떻게 지내는지 하루종일 관찰하면서 신제품을 개발한다고 하죠. 자, 누가 더 좋은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을지 내기할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