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도 무제한이군요.

공식입니다. 뭐, 이석채 사장이 처음에 말한 대로라면 ‘무제한’은 아닙니다만, 일단 적어도 “캡을 단 게 무제한이면 우리도 무제한 한다” 라는 말에 대해 식언하지 않았네요. 뭐 여기에 대해서 “이게 무제한이 아니다라고 한건 뭐냐”라고 성내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뭐… 어찌됐던. 일단.

이제 SK는 어째요… Wi-Fi 미친듯이 늘린다는데…..;;; 나라도 그럴거에요. 무제한의 총대를 당긴 이상…. 사람 모일만한 장소는 미친듯이 깔겠죠. 뭐. 애시당초 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뭐 좌우간 이 상황에서는 무제한에 Wi-Fi까지… 설레설레… 통신업계 MAD의 좋은 사례군요. 뭐 우리로써는 좋습니다. 좋구요. 그나저나… 누차 얘기합니다만 이제 U+도 Press Release하나 내셔야죠? 잠잠하세요?
에서 언급했던데로, 과연 망 부하로 인해 떨어지는 품질을 어떻게 할 것인가… 입니다만. 제 블로그를 구독하시거나 아니면 트위터로 팔로윙 하셨거나 링크를 따라 이 주제를 읽으시거나 하셨다면 뭐 맥락으로 파악하시겠지만… Wi-Fi가 있으니 KT쪽이 좀 더 한숨을 쉴 수 있는 입장이지요…  셀쪽 용량을 늘릴 여유도 좀 벌 수 있고, Wi-Fi를 통해 인구/트래픽 집중 장소에 부하를 분산시킬 수도 있고… 아시다시피 휴대폰(셀룰러)와는 달리 Wi-Fi는 도달거리가 짧으므로 많은 가게에 깔아야 합니다. 즉, 여러개의 Wi-Fi를 인구 집중 장소에 깔아야, 그 지역의 셀 하나 혹은 그 이상의 부하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Wi-Fi 갯수가 많은게 절대로 유리한 것입니다. 특히 인구밀집/다중이용시설에는.  어쩌면 먼저 핵을 쏜건 SK인데,  정작 핵 맞고도 피보면서 맞짱뜨며 생색내는건 KT일지 모릅니다. 당장 현명표 사장 트위터를 가보시길…
ps. 혹자는… iPhone 4를 “맞춰서” 터뜨렸다는 카더라도 있습니다. 그럴듯한데?
푸른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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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곰은 2000년 MS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Pocket PC 커뮤니티인 투포팁과 2001년 투데이스PPC의 운영진으로 출발해서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5년 이후로 푸른곰의 모노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은 주로 애플과 맥, iOS와 업계 위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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