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음. 자나깨나 글조심?

네이버의 편애를 받고 있군요에서 말씀 드렸듯이 제 블로그가 왜인지, 검색엔진에 사랑을 많이 받습니다. 아마도 특정 제품이나 회사, 아니면 어떤 것에 대한 감상에 대한 정보창고(?)라서 그런지… 뭐 아무튼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닭이 먼저인지 알이 먼저인지 제가 관심이 있는 주제를 검색하다보면 제 블로그가 검색 첫화면에 있다거나 해서 놀라기도하고, 유입 리퍼러를 훑어서 이게 왜 이렇게 많이오나 싶어서 눌러보면 이것도 역시 검색 첫화면에 있다거나. 뭐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근데. 좀 무서운게. 지난번에 제가 수원캐논서비스에 대해서 한번 쓴소리를 했습니다. 넵, 두번이나 그런 심각한 경험을 하고나면 나 거기 안갈거야! 라는 글은 쓸 수 있을 것같습니다. 개인 블로그라 수위 자체가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근데 갑자기 수원캐논 유입이 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살펴보니, 문제의 원인이 있었습니다.  그 글을 네이버봇이 무척 감사하게도 네이버 수원캐논서비스 검색결과 첫페이지, 첫줄에 올려놓으셨더군요 ㅡㅡ;; 허허… 주소와 전화번호 위치 그리고 홈페이지 바로 아래에 나옵니다 -_-;;;;;
덕분에 네이버에 수원캐논서비스 센터 위치를 검색하는 모든 분에게 좋던 싫던 노출당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주제가 주제니 많이들 눌러 보실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이러니 제 블로그는 먹고 사는겁니다 ㅡㅡ;;; 라고 해야 하나요….
해서 쿨하게 저쪽에서 신경 안쓴다면 상관 없겠는데, 저쪽에서 싫어할 주제라면 이거 참 난감할 정도로 크게 됐습니다…. 허허. 이거 참… 차라리 SLR클럽에 올리는게 조용할 뻔했군요. 그나마 이건 시간이 지나면 묻히기라도 하지 -_-;;; 어째 1개 개인의 블로그의 글이 더 위험할 수 있다…. 라는 건가요. 허허 소송방지바람이라도 붙여 놓을 걸 그랬네요…. 하아. 만약 정말 일이 커질 것 같으면 변호사와 네이버와 상의 해 봐야겠습니다. 거참 블로그 방문자가 80만이 되니 글 하나 땜에 변호사가 필요해지는건가….;
푸른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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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곰은 2000년 MS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Pocket PC 커뮤니티인 투포팁과 2001년 투데이스PPC의 운영진으로 출발해서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5년 이후로 푸른곰의 모노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은 주로 애플과 맥, iOS와 업계 위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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