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두 전동칫솔을 가지고 있습니다. 필립스 소니케어와 브라운 오랄비 트라이엄프인데요. 많은 분들이 소니케어를 추천해주시더라구요. 근데 제 느낌은 영~ 오랄비 쪽이란 말이죠. 특히 어떤 분들은 둘다 써보시고 비교 해보시는 분이 계시니 말이죠.
근데 그거 아세요? 필립스 소니케어는 구조상 이의 앞뒷면을 통해 위아래로 고속으로 진동하면서 잇몸사이를 닦는데 특화되어 있고, 브라운 전동칫솔은 씹는면으로 댈대 잇몸 깊숙히 사이사이가 구석구석 잘 닦이도록 특화되어 있다는거죠. 아마 칫솔모와 구동방식을 보면 그럴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모가 일단 소니케어는 직선이고 브라운은 둥글잖아요?
글쎄, 뭐 다 차처하고, 소니케이는 뽀드득하니 개운한 느낌이 덜하거니와, 어금니 씹는면에 대한 처리가 저는 별로더군요.
흡사 정 반대의 방식을 보는게 면도기 보는것 같네요. 아무튼 면도기는 필립스 아키텍이 좋은데 칫솔은 브라운 제품이 좋으니 아이러니에요. 더 재미있는건 다른사람들은 그 반대라는거죠.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