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거지같은 다음… 가지가지 하는구나!

나는 Textcube(설치형)에서 Tistory로 이전했다. 당연히 DNS를 이전했다.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 경우 당연히 시간이 오래걸리고 간헐적으로 접속이 끊긴다. 거기까지는 이해할 수 있지만 다음의 거지같은 몇가지 시스템 때문에 주말이 아주 정말 한마디로 개같아졌다.

서장. 방문자수 리셋
백업을 풀었는데 방문자수가 리셋됐다. 이게 왠 난리냐. 아무리 복원을 다시 해보고 다시 백업해서 복원해봐도 똑같다. 다음에 메일 해봤다. 결국 돌아왔다. 이건 시작에 불과했다.
1장. 티스토리의 개같은 2차 도메인 등록 절차.
나는 티스토리의 2차 도메인 등록절차가 다른 웹호스팅이 그러하듯이 아주 간단할 줄 알았다. 그냥 신청하면 자동으로 철커덕 될줄 알았다. 가령 다른 웹호스팅은 DNS가 바뀌기 전이라도 그냥 도메인을 호스팅에 등록만 해놓으면 자사 DNS에 걸리면 자동으로 그 도메인을 IP로 넘겨준다. 근데 이 망할놈의 티스토리는 죽었다 깨나도 자기네 A 섹션이 211.172.252.15로 걸려야 등록을 해줘야겠단다. 문제는 주요 ISP와 다음의 캐시 갭이 컸다는거다. 덕분에 나는 KT와 LG U+ 회선을 통해 멀쩡히 티스토리 404 에러(도메인이 연결되지 않았을때 나오는 에러)가 나오는걸 12시간이 넘게 봐야했다. 밤새 해봤지만 안됐고 결국 정확히 NS서버 변경한 다음 24시간 뒤, KT와 LG에서 DNS가 바뀌기 시작한지 12시간 만의 일이다. 그야말로 이뭐병…

 

2장. 다음 뷰의 등신같은 수집 절차.

그나마 1장은 해결됐다.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다음뷰 발행 버튼은 작동이 되었다 안되었다 하고 있고, RSS 수집도 되었다 안되었다를 반복하고 있다. 처음에는 옛날 블로그를 검색하고 앉아 있더라…. 저 혼자서만 그렇다.  같은 RSS를 수집하는 모든 리더기는 물론 메타블로그와 검색엔진 가령 네이버나 심지어 더 웃긴 것은 같은 다음 블로그 검색도 잘 검색하고 있는데 왜 이 지X인지 도대체 알수가 없다. 더 웃긴것은 purengom.tistory.com으로 하면 100% 잘된다는것이다. 즉, 1차 도메인으로 하면 100%되고 2차 도메인으로 하면 되었다가 안되었다가 니멋대로. 그걸 문의 하니까 한다는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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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um view 블로거를 탈퇴하게 되면 Daum view로 송고하였던 모든 기사가 삭제되므로 신중하게 결정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이건 뭔 북 두드리는 소리야? 주소 같다니깐? 그대로 이동만 한거야… 제대로 읽히기만 하면 RSS까지도 그대로 읽혀!!!!!!!!!! 잘 읽힐때는 니네도 잘 읽는다니깐? 니네가 (높은 확률로)잘 못읽는게 문제인거지… 메일 읽기는 한거야? 그리고 니네 사이트 FAQ에 주소 변경 문의는 메일로 하라고 써있더라. 어디가 진짜냐…. FAQ는 페이크야? (사실 주소를 변경 못하고 메일로 한다는 정책 자체가 참 어이가 없는 정책이다, 휴대폰 번호도 옮기는 세상인데 블로그 주소나 서비스를 평생 끌고 살라는건가?) 결국 다시 문의 보냈다. 친절하게 정황설명 다시해서 언제 답이 올런지 모르겠다. 참나 어처구니가 빠져서 어디로 나가 돌아다니는지 아시는 분 댓글이나 트랙백 좀 주시라. 내가 이 자식들 때문에 이틀 연속으로 잠을 못자서 이명박 깔때나 쓰던 험악한 말이 막 나오네 그려… 참 나…  하아…….. 웃기네 거참, 이명박 한창 깔때 구국의 성지같던 다음인데, 오랜간만에 시원하게 각하 까던 본성(?)나오니 그게 또 다음이구랴.

죄송합니다. ㅡㅡ; 하도 열이 받아서 평어체에 온갖 험악한 표현이 다 들어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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