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Quo Vadis로 시작했는데, 요즘은 항상 아이폰을 들고 다니는 까닭에 일정 관리는 일단 iPhone용 Pocket Informant와 Google Calendar로, 할 일은 Appigo Todo와 Toodledo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Todo가 관리되는 면이 편리한 것 같습니다. 알려줄 것은 딱딱 알려주고 해야할 일을 줄세우고 프로젝트(?) 세워서 천천히 체크해나가는 것이 타입이긴 타입입니다. 프랭클린 플래너에서도 체크리스트 하나는 잘 썼으니까요 ^^; 아무래도 저는 스케줄 보다는 할 일을 처리하는게 맞나봅니다.
해서, Todo로 할 일을 입력해서 Toodledo로 싱크하면, Pocket Informant를 실행해서 구글캘린더와 Toodledo를 싱크해서 불러와서, Pocket Informant에서 그 주의 캘린더와 할 일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Pocket Informant는 원래 전통적으로 스케줄과 할 일을 모두 관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 할 일 관리가 입력 등이 좀 복잡한 감이 있어서, 할 일 쪽은 Todo로 하고 있습니다. 그냥 캘린더로 보는 용도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두가지 앱을 한꺼번에 합친게 있다면 만점인데 ㅎ
사실 PI는 제가 Pocket PC 시절 때부터 구매해서 썼었던 프로그램이라(윈모용은 좀더 비쌌는데… 아이폰용도 정가는 13불이라 꽤 비싼 편이고…. 하지만 독립기념일 할인할때 사서 7달러 줬네요)…. 그 특유의 위클리 뷰(그 날이 확대되는 쿼바디스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듯)를 좋아합니다. 사실 저는 PDA 시절에는 Agendus를 더 좋아하는 소수파였지만 말입니다. 🙂
조만간 iPhone에서 할 일을 관리하는 것에 관해서도 한번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