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색이 최고 기업이라는 삼성전자의 무선전화기 배터리를 구하기 위해서 검색을 했지만 썩 만족할만한 검색결과를 얻지 못했다. 삼성전자 휴대폰의 업데이트 소프트웨어를 구하기 위해서 검색해도 마찬가지이다. 가지고 있는 제품에 대한 검색을 해보라, 썩 괜찮은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반면에 외국회사들은 어떨까? 제품명과 드라이버(driver) 내지는 소프트웨어(software) 혹은 매뉴얼(manual), 용품(supply) 등을 검색하면 그것과 관련된 그 회사의 소프트웨어나 쇼핑몰이 연결된다. 예를 들어서 캐논 프린터의 드라이버를 얻기 위해서 모델명을 입력하면 그 회사의 홈페이지에 연결이 되어 관련된 정보를 찾는게 가능하다.
우리나라 회사들은 검색엔진 최적화(Search Engine Optimizing)에 전혀 관심이 없는 모양이다. 아무래도 자기네 제품에 관한 정보는 자기 회사 홈페이지에 와서 검색하라는 자부심이 있는 모양이다. 하지만 그건 정말이지 바보같은 발상이 아닐 수 없다. 구글같은 검색엔진에 덜렁 회사 홈페이지만 걸면 끝이 아니다. 이런 생각이 있으니까 네이버의 에디터들이 바삐 움직이는것은 아닐까?
검색 엔진으로 검색하기 편한것이야 말로 진정으로 고객을 끌어들이고 감동시키는 것임을 알아야 할텐데.. 하기야 가장 커다란 검색 사이트인 네이버마저도 robot을 막고 있는 실정이니 무슨 할말이 있겠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