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7으로 바꾸면 좋은 세가지 까닭

1. 하던 일을 빨리 할 수 있습니다.

POST가 끝나고 부팅이 완료될때까지 실측결과 40~47초가 걸렸습니다. 데스크톱이 뜨면 거의 즉시 인터넷이나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의 경우 덮개를 덮었을 경우 훨씬 빠른 시간에 잠이 들고 덮개를 열면 거의 곧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USB를 꽂을 경우 훨씬 빠르게 인식합니다. 대다수의 경우 처음 한번 설치를 하면 이후로는 장치가 꽂기만 하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선인터넷을 잡아서 연결하는 속도도 향상되었습니다.
2. 멀티태스킹이 편리해졌습니다.
아마 Windows 7의 멀티태스킹에 익숙해진다면 이전 버전에서는 도대체 어떻게 멀티태스킹을 했을까? 스스로 궁금해질지도 모릅니다. 새롭게 바뀐 작업표시줄은 Vista와 마찬가지로 열려진 탭이나 창의 섬네일을 보여주지만 그 위에 마우스를 올리면 바로 그창이 얼마나 많은 창에 가려져 있던 상관없이 바로 그창이 떠오르고 나머지 창은 투명하게 변화합니다. 전체화면 창인 경우 그 창이 제일 위로 올라옵니다. 어떤 창에서 어떤일을 하던 섬네일위에 마우스 커서를 올려놓는 것만으로도 그 창의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섬네일에서 마우스를 떼면 다시 작업하던 창으로 돌아오고 섬네일을 클릭하면 그 창이 바로 위로 올라와 고정됩니다. 바탕화면도 마찬가지입니다 얼마나 많은 창을 띄워놓았던 바탕화면 버튼 위로 올려놓으면 바탕화면의 모습을 쉽게 살펴볼 수 있고, 클릭하면 바탕화면으로 전환됩니다. 아마 여러개의 창이나 탭을 띄워놓고 작업을 한다면 금새 그 차이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3. 작업이 단순화 되었습니다.
작업표시줄과 시작메뉴에는 자주사용하는 프로그램을 올려놓을 수 있고, 그 프로그램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이나 파일,  웹사이트를 쉽게 열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Microsoft Word로 문서를 편집하고 닫았다면 다음번에 그 문서를 열기 위해서는 워드 아이콘을 오른쪽으로 클릭하기만 하면 최근 작업한 파일 목록이 나오기 때문에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브라우저를 오른쪽으로 선택해보면 자주 방문한 사이트나 최근에 닫은탭을 열수도 있고, 새창을 열 수도 있습니다. 검색기능의 향상도 좋은 점입니다. 프로그램이나 파일을 찾는 것은 물론, Office 문서의 내용이나 Outlook 메일 내용을 검색할 수도 있고, 음악이나 동영상, 사진을 찾거나 제어판의 설정도 검색해서 바로 접근하는게 가능합니다. 예를들어 바탕 화면을 바꾸고 싶다면 시작메뉴의 검색창에 ‘바탕 화면’을 입력하면 바탕화면과 관련한 제어판 설정이 표시됩니다. Vista의 그것에 비해서 속도와 편리함이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아직 사용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대표적인 것을 몇가지 추려보았습니다. Windows 7은 확실히 재미있는 버전입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 사용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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