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DS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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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터리 커피샵에 갔습니다.
학교 앞에 로스터리 커피샵이 있어서 참 좋습니다. 여기 정말 주인의 배려가 느껴지는 곳이에요.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모든 벽면 좌석 아래에 AC 컨센트가 있고 연장선도 빌려줍니다. 무선랜도 있고.. 원두도 직접 볶는 근처의 몇 안되는 가게죠. 다만 아쉽게도 규모가 그리 크지 않고 드립커피나 원두를 사는 사람이 드물어서 원두의 회전이 인터넷처럼 빠르지 않고 많이 살수가 없습니다. 뭔 말인지 아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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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행의 카메라는 GF1으로!
제가 한번 도쿄 여행을 하면서 평소에는 몰랐던 50D의 압도적인 위용(?)에 눌린 이후로 다음 여행에는 정말 저 녀석 가져가도 되는거야? 해서 어지간하면 컴팩트 가져가셈. 하던 차에 구세주가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마이크로 포서드였습니다. 2009/08/30 – [기술,과학,전자,IT] – 컴팩트, DSLR… 해외여행갈때 카메라 어떤걸 가져갈까? 위의 리스트를 아마 갱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이크로포서드 기종은 렌즈 배터리, 보디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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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1을 샀습니다.
결국 고민 끝에 파나소닉의 마이크로포서즈 카메라 GF1을 구매했습니다. 구매한것은 4월 1일이니까 이제 한 일주일 정도 사용한 셈인데요. 감상은 가격표가 무척 무섭긴 하지만 무척이나 즐겁고 재미있는 카메라라는 사실입니다. 우선 언제 어디든지 부담없이 다닐 수 있어서 즐겁습니다. 동네를 나가던지 아니면 시내에 나가던지 좀 멀리나가던지 딸린 20mm 렌즈를 끼우고 나가면 어깨에 매고 나갈때 거의 무게를 느낄 수 없을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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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만지작 만지작
EOS 50D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작 주인과는 한번도 해외로 못나간 20D의 후속으로 들여놓은 기계인데 무거워서 잘 안쓰고 있습니다. 사진이 턱 하고 나타나서 ‘우리 식은거야? 권태기?’라고 물으면 퍼뜩이면서 ‘응, 그런거 같아.’ 라고 할지도 모를 정도인거 같습니다. 좋은 사진을 남겨야겠다 싶어서 도쿄에 DSLR을 들고는 갔는데 그 엄청난 통증과 2000만의 도시에 나 혼자만이 DSLR을 들고 있는 듯한 엄청난 고립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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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입문 – 사진은 장비가 찍어주는게 아니다
제가 찍은 사진의 일부는 홈페이지에 사용되어 본의 아니게 수백군데에 ‘펌질’ 당했고 , 어떤 사진은 학교 교지에 사용되었으며 어떤 사진은 액자가 되어 그 사람의 생일 선물이 되었습니다. 제 사진기는 2004년에 구입해서 2009년 CMOS 센서에 이상한 크랙이 발생해서 교체할때까지 0001부터 9999까지 카운트되는 숫자가 3번이 리셋되었습니다. 보통은 사진기의 운명은 사진기 주인에게 달려있기 마련인데, 이 녀석은 이리 꽝 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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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 상쾌 명쾌한 DSLR 기초 – (3) 노출
이전글보기 유쾌 상쾌 명쾌한 DSLR 기초 – (1) 카메라와 친해지기 유쾌 상쾌 명쾌한 DSLR 기초 – (2) 초점 이해하기 사진교과서와 실제의 차이 사실 제가 처음 배운 사진 교과서는 필름 SLR 카메라를 기준으로 씌여진 책입니다. 그 책은 여전히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그 책이 씌여진 시대와 지금의 간극은(불과 10년 될까 말까하지만) 매우 큽니다. 결정적으로 커다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