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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투니버스를 돌려줘

요상한 시장이 있다. 시장을 이루는 인구가 존재한다. 물건을 사는 사람도 있고 물건이 오가는데 마켓이 없다. 그게 우리나라의 10대 중후반의 마켓이다. 지난번에 투니버스에 관한 이전 포스트(왜 투니버스는 어린이 채널이 되었는가)에서 10대를 위한 상품이 없다라고 했지만 사실 생각해보면,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물건을…

왜 투니버스는 어린이 채널이 되었는가?

왜 투니버스는 어린이 채널이 되었는가?를 고민하기 위해서 우선, 투니버스의 컨텐츠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현 상황을 찬찬히 살펴봐야 한다. 사실 시청률 상위를 차지하는 것은 늘 가족 시트콤이었으며, 그외에는 점프계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유력 주간지에서 게재되는 애니메이션들이었다. 최근 애니메이션을 보면 업계 전체가…

코바토

클램프(CLAMP)의 최근작이다. 최근 NHK에서 방영하고 있다. 만화는 월간 뉴타입에 연재중이고(병아리 눈물만큼, 이거 월간이다. 이거 이대로 단행본 분량 나오려면 1~2년은 걸릴듯; 실제로 4년간 4권 나왔다, 한국에는 1권만 나왔는데 두께보면 그저 안습… 다른 단행본의 1/2두께). 애니메이션은 ‘시간을 달리는 소녀’ 등을 제작한 매드하우스(MADHOUSE)…

너에게 닿기를(君に届け)

이번 분기 NTV에서하는 애니메이션. 만화가 원작이다. ‘3초만 눈이 닿으면 7일뒤에 저주가 내린다’는 흉흉한 소문이 자자한 어두침침한 소녀(근데 이름은 사와코, 상쾌하다 할때 쓰는 시원할 상에 아들 자 를 붙였다), 실은 밝고 긍정적이지만, 숫기때문에 다가가지 못하고 있다. 그 소녀가 동경하고, 존경하는 밝고…

케이블 TV 채널의 컨텐츠 국가별 방송시간 및 시간대 제한을 제안하면서

일전에 했던 말을 하나 취소하고자 한다. 아니 정정 했으면 하는 것이 있다. 슬프게도… 라는 이전글의 내용중에서 애니메이션의 국적별로 쿼터를 정하는것에 반대를 했었다. 글쎄… 지금으로써는 애니메이션의 국적별 쿼터를 유지하는 것에 찬성을 했어야 했다라는 결정을 내렸다. 한편으로 더해서, 그 방송시간의 경우도 어느정도…

초속 5센티미터

이와이 슌지 감독의 러브레터를 보았을때 처음에는 그저 무미건조한 감정이었다. 사랑이라는것을 몰랐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몇번을 보고 났을때 이츠키가 도서카드를 보고 우는 감정을 그제서야 이해할 수 있었다. 자신의 사랑이었던 후지이 이츠키를 닮은 여자를 사랑했던 또 다른 후지이 이츠키의 마음 마저도 이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