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아이폰

  • 스캇 포스탈이 사라지고 iOS는

    Scott Forstall(스캇 포스탈)은 모바일 소프트웨어 부문 Senior Vice President였다. 그리고 애플 리더십 개편과 함께 잘렸다. 그 자리는 크레이그 페더리기(Craig Federighi)가 Software Engineering이라는 자리로 차지하게 됐고, 디자인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통틀어서 존 아이브(Jonathan Ive)가 Industrial Design 부문 SVP로 하게 되었다. 간단하게 말해서 스캇 포스탈이 사라지고 나서 나는 조나단 아이브의 디자인이 씌워지는 것 못잖게 크레이그 페더리기의 엔지니어링이 덧씌워지는…

  • 아이폰의 충성률이 떨어진 것에 관하여

    Strategy Analytics가 밝히길(해당 보도자료) 서유럽 아이폰 소유자들한테 물었더니 폰을 산다면 다시 아이폰 사겠다는 비율이 75%로 작년 88%에 비해 13% 포인트 떨어졌다. 미국에서는 이 비율이 93%에서 88%로 떨어졌다. 보도 자료에서는 “애플이 기존 사용자 기반을 유지하는 것과 동시에 새로운 사용자를 끌어들이는데 성공하고 있는데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러나, 애플의 혁신의 부재로 받아들여짐에 따라 발생한 일련의 부정적 보도는 우리가…

  • Hyperconnected Syndrome

    나는 2009년에 아이폰이 출시 되었을때 언제 어디서든지 인터넷이 가능하게 되었노라고 흥분의 목소리를 높힌적이 있다. 정말 그러했다. 언제 어디서나 정보를 찾을 수 있고, 언제 어디에 있던지 메일이 오면 바로 알려주고 트위터에서 누가 나에게 말을 걸면 알려주고 페이스북에서 제일 친한 친구가 사진을 올리거나 댓글을 달면 알려주고. 전화기가 곁에 있다면, 나는 언제나 ‘온라인’이었다. 이런 시대에 빠르고 정확하게 푸시를…

  • 아이패드 미니(iPad mini)에 관해서, 그리고 제프 베조스의 성공론

    스티브 잡스는 7인치대 태블릿은 이쑤시개로나 조작할 수 있을 것이며, 태블릿 경험을 선사하지 못할 것이고, 시장에 나오자 마자 사망할 것이다. 라고 신랄하게 평가한 적이 있다. 물론 스티브 잡스는 없다. 물론 말하는 사람에 따라 스티브 잡스의 유지가 남아 있어서 몇년간의 로드맵이 나와 있다. 라고도 한다만, 어찌됐던 지금 현재의 애플은 팀 쿡의 애플인 것은 명확한 사실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 내가 휴대폰 요금에 치여사는 이유

    스티브 워즈니악의 백팩 사진을 본적이 있는가? 거기에 있는 본인의 휴대폰만 4개이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가 각각 들어있다. 나도 전부 활성회선은 아니지만 8대의 현 세대(그러니까 안드로이드 2.3과 iOS 5 이상을 돌릴 수 있는, 그리고 블랙베리 2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블랙베리가 섞여있다. 몇대는 활성회선이고 할부금을 내고 있다. 내가 이렇게까지 여러대의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는 이유는 간단하다. ‘사용해보고 싶어서’이다.…

  • EarPods(이어팟) 리뷰

    애플의 번들 이어폰이 세번째(엄밀히 말하면 네번째)로 변경되었다. iPod이 처음 나오면서 한 번(이 때 Earbuds라는 말을 처음 썼다), 아이팟 5세대가 나오면서 두 번째로(이때 크레신으로 납입처가 바뀌었다, 이 때 상품명은 Earphones였다), 그리고 그 이어폰에 리모트가 붙으며 세 번째로, 그리고 이번에 EarPods이 나왔다. 번들 이어폰이 하나의 문화, 그렇지만 번들 이어폰은 애증의 대상 지금도 그렇지만, 아이폰 보급 초기에 길거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