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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는 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희망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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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는 지고 있습니다. 아니 어쩌면 이미 졌습니다. 그러나 저는 희망을 봅니다. 요컨데 제 블로그의 조회수 그래프를 보면 훌륭한 우하향곡선입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희망을 보고 있습니다. 블로그에 라이트스피드 서버를 설치하는 등 속도 개선을 꾀하고 본격적으로 포스팅에 힘을 넣기 시작한 7월, 그리고 매니지드…

이제 ‘푸른곰의 모노로그’ 입니다

사이트 명칭 변경 안내 제 블로그는 ‘Purengom’s Monologue’로 시작해서, ‘푸른곰의 모노로그’를 병기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너무 복잡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영어 제목으로 돌아갔습니다만,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허전하고 무엇보다 사이트 제목에서 ‘푸른곰’이 사라지는 것이 검색 최적화 차원에서 어떻냐… 라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AI 요약 기능의 등장과 유튜브 정보 콘텐츠의 위기

밤하늘 유성 곁에 앉은 사람

최근 Microsoft Edge 브라우저나 퍼플렉시티(Perplexity) Comet 브라우저에서 제공하는 AI 요약 기능을 사용해 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유튜브 동영상의 내용을 순식간에 정리해 주고, 심지어 외국어 영상이라 하더라도 한국어로 핵심 내용을 뽑아주는 모습은 놀랍기까지 합니다. 문제는 이러한 기능이 보편화될 경우, 정보 전달만을…

Kinsta 관리형(매니지드) 워드프레스 호스팅 1개월 후기

Kinsta 로고 아이콘

들어가며 Kinsta측 서버에 워드프레스를 이전한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서버가 다운 됐어요’라던가, ‘악성코드가 침투했어요’, ‘침입자가 발견 됐어요’ 내지는 ‘데이터가 전부 날아갔습니다’ 같은 대사가 나옵니다. 긴박감이 흐르는 음악과 진지한 표정이 굳어진 배우들의 얼굴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수 많은 서버가…

플러그인을 두고 시행착오 중

플러그인에 대한 기사를 써놓고 아직도 해메는 중 좀 우스운 얘기입니다만, 플러그인에 대한 기사를 잔뜩 써놓고 하나 하나 다시 써보면서 해메는 중입니다. 어떤 기능을 깨지게 만드니까 다른 거 써볼까 하다가도 고쳐서 써보기도 하고, 마음에 들어서 쓰던 플러그인인데 고객지원과 연락이 세월아 네월아라서…

X(트위터)에 카드가 나타나지 않는 문제로 고생

X(트위터)에서 링크를 보다보면 아래처럼 이미지나 글의 요약과 함께 나타나는 것을 ‘카드(card)’라고 합니다. 그런데, 호스팅 업체를 옮기고 나서 카드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유가 뭘까 각종 챗봇과 구글 등지를 뒤지고 별걸 다 만졌건만 답을 얻을 수 없었습니다. X의 카드 검증 툴 역시 에러와…

새 호스팅 업체의 첫 청구서를 받다

매니지드 워드프레스 호스팅으로 옮겼다고 전해드렸습니다. 30일 무료 체험이 끝나고 이전 후 첫 청구서를 받았습니다. 정말 아늑한 시간이었어요. 서버와 백엔드에 관한 일은 모두 전문가에게 내던지니 저는 프론트엔드에서 사이트를 꾸미고 글을 쓰는 것과 SEO를 향상시키는 데에만 소비할 수 있었습니다. 공짜가 없어! 청구서를…

AI와의 글쓰기, 사고의 캐치볼

드라마 House M.D.를 보면 휴 로리가 연기한 그레고리 하우스라는 인물이 등장합니다. 그는 환자를 직접 보는 일을 극도로 꺼리면서도, 날카롭고 가시 돋힌 말로 팀원들을 들들 볶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은 단순한 잔소리가 아니라 본질적인 문제를 파고드는 비판적 통찰이고, 결국 환자를 치료로 이끄는…

왜 내 블로그에서는 댓글을 닫았을까?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댓글을 열어둘지, 닫을지 고민하는 순간이 옵니다. 저 역시 한때는 댓글을 통해 독자와 소통하는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블로그에서 댓글을 전면적으로 닫아두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스팸의 원천 차단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운영해 본 분들이라면 공감하실…

왜 외국계 회사 호스팅 서비스를?

때는 2009년 5월 도쿄에서였습니다. 꿈은 좋았죠. 현지에서 블로그를 갱신하겠다는 생각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아이폰도 한국에는 미출시 상태였고 하물며, 로밍으로 그 자리에서 SNS를 갱신한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하던 시절이었습니다. 들고 간 폰은 3G 피쳐폰이었기에 로밍은 되었지만 그걸로 끝이었죠. 호텔에 노트북을 놓고…

블로그와 흥행, 그 도박성에 관하여

블로그를 하다 보면, 이따금 ‘흥행’ 하는 글을 보게 됩니다. 방문객이 몰려드는 글이 생겨서 서버 트래픽이 모자란 경우도 생겼었고(그러고 보면, 한국에서 블로그를 할 때는 일간 트래픽 제한에 걸리고는 해서 추가 결제하고 그랬네요), 그렇게 대박 흥행은 안해도 구글이나 네이버에게 ‘간택’되서 소위 말하는…

블로그 초기의 시행 착오들

이 블로그가 20년을 맞이 했다고 밝혔습니다만, 블로그 초기에는 시행착오들이 참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이 블로그의 초기 기록은 날아가고 없는데 이를 테면, EUC-KR만 지원하는 서버에서 (UTF-8만 지원하는) 워드프레스를 돌리다가 망한 경우라던가, 태터툴즈로 바꾼 뒤로도 데이터베이스가 날아 가거나. 그 때 시작한 블로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