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Hacking Keyboard : Keyboard’s Spirit of Ecstasy

만약 키보드에 엠블렘을 달 수 있다면, 아마도 여기에 그것을 달아야 할 것이다. Happy Hacking Keyboard Professional 2는 그 독특한 아우라를 풍기는 외모에서부터 실크처럼 부드럽고 푹신한 가죽 소파처럼 탄성있는 키감을 제공한다. 그야말로 키보드의 롤스로이스라고 평하고 싶을 정도다. 한편으로 이 키보드는 다른…

하나 TV 논란을 보고 느낀 단상

한마디로 요약하면 방송위…. 제발 이 나라를 말아먹을 궁리좀 그만해달라. 라고 하고 싶다. 이미 이전의 포스트에서 우리나라의 규제 일변도 통신/방송 정책 때문에 이놈의 나라가 망할 지경이라고 얘기한바 있다. 그렇다면 일본의 야후 BBTV에서는 무엇을 서비스하는지 한번 보도록 할까? 야후 BBTV는 하나TV와 비슷한…

김기덕 감독의 말에 대한 이성적 분석

전의 글이 지극히 자극적인 글이었다면 이번 글은 다른 커뮤니티에 올리기 위해 썼기 때문에 매우 “정제”된 글이다. 김감독이 이렇게 말했네요. “가장 피흘리는 감독으로서 한국 영화의 수준과 한국 관객의 수준이 잘 만났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말씀입니다. OOOO에 워낙 김기덕 감독님 팬이 많아서 돌맞을까봐…

행복하기 위한 열가지 실천

1. 매일 저녁, 그 날 일어난 감사한 일 3가지를 일기에 쓴다. 2. 신문에서 감사할 만한 뉴스를 찾아 스크랩한다. 3. 평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지 못한 사람을 찾아 감사편지를 전한다. 4. 나에게 하루에 한 가지씩 선물을 준다. 5. 하루 한 번씩 거울을…

CDMA가 망했다굽쇼?

정확하게는 IS95A가 맞습니다. 이거는 ITU의 분류상의로 2G지요. 그리고 GSM도 엄밀히 말해 2G입니다. IS95는 우리나라에서 셀룰러(SKT)가 사용하다가 발전해서 IS95B(PCS)로 발전하고, 그것이 다시 IS95C(CDMAOne, CDMA 1xRTT 또는 IS-2000)가 되고, 그게 발전해서 3G인 CDMA 1x EVDO(IS-856)가 됩니다. GSM은 GPRS(2.5G) -> EDGE (2.75G) ->…

T머니 – 문제는 이것이 아닌가?

T머니에 관한 기사가 있다. 이는 경향일보사의 기사를 일부 발췌한것이다. 최근에는 ‘T머니’ 카드로 인터넷 상의 유료게임을 결제하거나 게임상의 아이템들도 구입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유통되면서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학부모정보감시단 김민선 사무국장은 “휴대전화와 문화상품권에 이어 교통카드까지 아이들의 결제수단으로 탈바꿈시킨 것은 어린이들의 주머니를…

슬프지만…

우선 제도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는 김중태님의 말씀에는 공감을 합니다만, 우리나라의 미디어 정책에는 상당히 불만이 많은 사람중 하나입니다. 정말 정말이지 우리나라 미디어 규제는 전면적으로 재검토가 필요합니다. 우리나라 미디어 제도는 솔직히 일분일초가 경각을 다투는 현대의 미디어 구조에서 미디어 재벌이나 정부의 이익은 보장해줄지언정…

Panasonic L1

얼마전 파나소닉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DSLR L1이 출시되었다. 그야말로 있는 수 없는 수를 전부다 끌어들여 6년 동안 Compact 디지털 카메라를 만들던 자원으로 만들어 낸 카메라이다. 렌즈 기술은 이전부터 제휴선인 라이카로부터 검수, 지도 받았고, DSLR의 생명인 렌즈 마운트를 비롯, 셔터를 비롯한…

게드전기

미야자키 하야오의 장남인 미야자키 고로 전 지브리 미술관장이 감독을 잡았다. <뉴타입>을 한동안 손에 놓고 지낸 탓에 완전히 무뎌진 곰의 감각이 절정에 다다랐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처음에 푸른 바탕의 토토로 마크를 보았을때, 이게 뭐지? 라는 당황스러운 생각이 흘러갔다. 내가 맞다면 하울의…

브루투스, 너마저도…

얼마전에 SK커뮤니케이션이 Picasa와 더 나아가서는 iPhoto를 멋지게 베꼈다라고 얘기한적이 있다… 브루투스 너마저도… 라고 말해야할까… 분명히 닮았다고 해서, 무조건 베끼는것은 될 수 없을것이다. 그렇게 따지면 우리가 쓰는 Photoshop같은 애플리케이션의 끝은 아마 MacPaint 정도로 끝나질 않겠지(1984년 사실상 최초의 GUI를 채택한 Mac과 번들된…

Commander in Chief를 보고…

아아… 뭐 하고 싶은 말은 정말 많지만… 간단하게 요약하면… 우선 재미있는 드라마라는 것이다. 마치 거의 대부분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그렇듯이 꽤 재밌다. 이 드라마는 무척 매력적인 발상에서 시작한다. 얼마나 매력적이냐면, 으음…. 미야자키 하야오의 라퓨타와 엇비슷하지 않을까? 아무런 정치적 기반도 없고, 부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