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더웠던 날씨

정말 더웠던 하루였다. 아이스크림도 먹고 에어컨도 돌렸고. 에어컨을 틀었던 방에서 나올때에는 마치 한증막에 있는 듯한 더위를 체험했다. 그간 긴 장마동안에는 그래도 살만했었는데 장마가 끝나자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구나.

일본 여행을 다시 한번 한다면?

여행도 해본 사람이 잘 하는 것 같다. 처음 해봤던 일본 여행을 반추해보면 정말 엉망진창이었구나라고 떠올리게 된다. 여행자체는 무난히 했던것같다. 루트를 짜뒀었고 그 루트를 얼추 따라갔던것 같다. 만약 루트를 따라가는것이 여행이었다면 나는 무난한 여행을 한것같다. 물론 둘쨋날 근육통에 잠시 앓았던것은 예외로…

미디어법 논란, 그리고 지상파와 종합편성 채널에 대한 단상

솔직히 나는 리버럴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따라서 이번 미디어법 논란은 그닥 달갑지가 않다. 솔직히 YTN에서 생중계로 나중에 CNN을 비롯한 전세계에 토픽감으로 방송되었던 국회 통과 장면을 보면서도 달갑지가 않았다. 하지만 한편으로 생각해보건데, 나는 기왕 이렇게 된 이상(효력의 유무 차원은 법정에서 따지더라도), 변화는…

블로그를 한동안 쉬었습니다.

우선 사과를 드립니다. 블로그를 한동안 쉬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요즈음 들어 갑자기 활력이 떨어져서 아무런 글쓰기 활동을 하지 못했었습니다. 읽는것도 얼마 하지 못해서 생각이라는게 없었던지라 글을 쓸 여력 자체가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앞으로 당분간 천천히 충전을 갖고 천천히 구상을 해가면서 써나가려고…

편리한 캐논 MX988 복합기의 스캔기능

이글과 이어지는 이전글 Canon PIXMA MP988 복합기 – 홈 포토에도 홈오피스에도 부합하는 기함모델 이전글에서는 픽스마 복합기의 사진 인화 실력에 중점적으로 말했는데 MP988은 단순히 프린터 이상으로 편리한 ‘복합기’로 복사기능의 선택부분복사/공백 등을 비롯한 다채로운 기능과 더불어 편리한 스캔기능도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다.…

진짜에게는 진짜를? – 사용하기 편한 Canon IXUS 110is

캐논에 대한 성토가 연이어 이어졌는데, 정작 그 ‘문제’의 카메라에 대해서는 한마디 언급이 없었기에 뒤늦게 쓰는 리뷰이다. 문제의 기종은 캐논 IXUS 110is로 이번 봄 모델이다. 분홍색의 광택이 도는 금속제 프론트 커버를 보면 만져보고 싶어진다.   만져보면 또 만지고 싶어진다. 그런 매력이…

익서스 A/S 결과 보고

이 글과 이어지는 이전글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CKCI) A/S 이따구로 할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CKCI) A/S 이따구로 할래 (속) 캐논 서포트 센터에 앉아서 글을 쓰다 결국 오늘 안산에서 압구정동 캐논 서포트 센터까지 가서야 해결이 되었다(왕복 두시간에 달한다). 부품은 전화상으로는 ‘있다, 다만 그전에 소진될지 모르니 접수해봐야 안다.’…

음반, 앨범과 싱글 타이틀에 대해서 생각해보다

우리나라에서는 앨범을 하나 내놓고 우르르 나와서 2달 정도 걸려서 앨범의 한두곡을 부르고 다시 잠항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체적으로 슬픈 사실이지만 대개는 2곡 정도 외에는 사실상 ‘트랙 때우기’요, ‘앨범 구색 맞추기’가 되어버렸다. 물론 그렇지 않은 아티스트도 많다. 하지만 이런 특성 덕분에 우리나라…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50만 방문자 돌파

이 블로그를 시작한지 약 4년 하고 7개월가량이 됩니다. 요 며칠 방문자 통계를 유심히 살펴봤는데, 결국 오늘 50만 히트를 돌파하였습니다. 제가 그냥 주절거리기 위한 블로그는 이제는 더 이상 마구 떠들 수 없을 정도로 커져버렸습니다. 초기에 비해서는 많이 휴지상태입니다만 꾸준히 뭐라도 떠오르면…

캐논 서포트 센터에 앉아서 글을 쓰다

두번의 캐논 A/S 문제로 골을 썩었는데 신사동의 압구정캐논서포트센터를 오니 부품이 올때까지 40분, 수리하는데 30분정도 기다리래서 놓여있는 컴퓨터(전부 맥이다)를 하고 있는 중이다. 예상대로 주변에 지형지물이 전혀없는 관계로 찾아오는데 애좀 먹었지만 다행히 엑스페리아와 구글맵스와, 친절한 택시기사님 덕택에 어떻게 찾아 올 수 있었다.…

템퍼 베게 사고 싶구나

Hotel Mets Shibuya – 전철역과 가까운 편리한 시티호텔 에서 소개했다시피 호텔 메츠 시부야의 모든 베게는 템퍼(Tempur)사의 베게였는데 그 적절한 폭신함과 딱딱함에 홀딱 반해버렸는데, 마츠야 긴자에서 발견한 베게의 가격은 15,000엔! 값은 값이더라도 그걸 들고 올 공간이 없었던 까닭에 나는 포기해버렸는데, 다행히도 한국에서도…

음악과 플라시보 효과 – 직접 리핑한 CD가 좋아!

음악과 플라시보에 관해서는 무손실압축에 대해서도 한번 다룬적이 있는데, 한가지 더 있다면 역시 바로 ‘직출’에 대한 플라시보가 아닐까.. 괜시리 비트레이트나 코덱 면에서 특별히 나쁠것이 없는데 직접 추출한 것이 훨씬 음이 좋아 보이는 것. 글쎄. 뭐 정말 미친 소리라고 한다면 할말은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