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IT/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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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광고를 해보다(=트위터가 왜 어려울까)
블로그를 하다보면, 특히 광고나 협찬 같은거 없는 블로그, 더욱이나 매년 도메인과 매달 호스팅 비용을 내는 블로그를 하다보면 현실적으로 얻을 수 있는 거라고는 내 글을 누군가 보겠지라는 조그마한 희망이고 애널리틱스를 보면서 새로 올린 글이 좋은 반응을 얻거나 구글 검색이나 네이버 검색을 스스로 해보면서 몇 페이지째에 있나를 살펴보면서 앞에 나와 있으면 좀 기쁜, 뭐 그런 정도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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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Pods(에어팟) 간략 사용기
에어팟을 20일날 받았습니다. 이미 여러군데에서 상세한 리뷰가 올라왔으리라고 생각합니다만, 제가 생각한 점들을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좀 더 정제된 리뷰가 따로 올라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6/12/23 일부 수정) 아이폰과 페어링은 아주 단순합니다. 아이폰의 락을 푼 상태에서 에어팟이 케이스에 들어있는 상태에서 뚜껑을 열면 연결하겠냐는 말이 나오고 연결을 누르면 바로 연결됩니다. 그 이후로는 아무것도 안해도 끼우면 사용할 준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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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장성 속 갈라파고스가 되어가고 있는 한국
일본을 보면 얘네 왜 이렇게 내향적인가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일본 외에서는 접속이 안되거나 일본 내에서 사용하는 결제수단만을 사용할 수 있거나 심지어 한 때 가장 많이 사용하던 SNS인 믹시는 일본 휴대전화로 다른 믹시 사용자에게서 초대장을 받아야만 할 정도였죠. 다행일지 불행일지 믹시는 지금은 트위터다 페이스북이다 하는 외국발 SNS에 밀려서 굳이 비유하자면 우리나라의 싸이월드와 비슷한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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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레드(YouTube Red)를 써보고
지난 6일날 구글이 유튜브의 유료 버전인 유튜브 레드를 한국에서 시작했으니까 내일이면 딱 일주일이 됩니다. 시작한 날 바로 30일 트라이얼과 함께 결제 정보를 등록하고 사용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느낀 점에 대해서 간단하게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유튜브 레드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합니다. 이미 많이 들으셨으니 아실테니 써보고 나서 느낀 제 감상을 덧붙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유튜브 레드를 사용하면 동영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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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의 기능 축소에 대한 생각
티스토리가 백업 기능과 트랙백 기능을 폐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제가 처음에 티스토리를 쓰기 위해서 텍스트큐브에서 백업해서 옮겼을때가 생각나네요. 내가 이걸 옮기는게 잘하는건가 제약이 걸리는건 아닌가, 당시(MB정부 한창때) 시국이 워낙 뒤숭숭해서 차단 당하거나 그러는건 아닌가. 망설이다 옮겨서 쓰다가 다시 데이터를 백업해서 2011년 쯤 워드프레스로 이사했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복원(불러 들이기) 기능은 일찌감치 종료했고 내부 변경으로 포맷 자체가 TTXML 표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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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창살에 위협 받는 열린 웹
사실 저는 트위터를 좋아합니다. 하루에 몇 번이고 트위터 타임라인을 들여다보고 트윗도 여러번 합니다. 하지만 남들이 다 그렇듯이 페이스북도 최근에는 많이 합니다. 특히 페이스북의 타임라인은 뭔가 신기한 마술 같은게 있어서 “난 너를 알고 있다” 이런 식으로 구미가 당길만한 글을 먼저 보여줍니다. 거기에 더해서 “나 이거 먼저 보고 싶어” 라던지 “나 이거 그다지 보고 싶지 않아”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