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Mac

지원 종료가 예고된 Intel 맥을 쓰면서

시한부 컴퓨터를 쓰면서 제 맥은 작년으로 운영체제 지원이 끝났습니다. 올해 OS 업그레이드는 받을 수 없습니다. 진즉, 윈도우 10 컴퓨터는 교체했습니다. 그나마 한 대 남아 있는 녀석은 Ubuntu를 설치했구요. 사실 올해 걱정할 문제는 윈도우 11으로의 마이그레이션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맥도…

uBlock Origin Lite 맥/아이폰/아이패드 용 Safari 확장 제공 개시

Raymond Hill이 개발한 CPU와 메모리를 적게 차지하면서도 효과적인 것으로 유명한 광고 등 컨텐츠 차단 플러그인인 uBlock Origin은 Chrome/Chromium에서 Manifest V3(MV3) 도입 이후 기능의 상당 부분이 축소된 끝에 uBlock Origin Lite로 개발이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러던 차에, uBlock Origin의 Mac/iPhone/iPad용 Safari용 확장이…

인텔 맥의 종언과 애플 실리콘 맥의 시작

지난 달, WWDC 2020 기조 연설에서 애플은 결국 소문으로만 떠돌던 ARM으로의 이주를 발표했습니다. 아직 공개된 정보가 한정되어 있어 말할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으나 왜 인텔 CPU를 사용하지 않게 되었는가, 그리고 왜 자체 개발 SoC로 돌아서기로 했는가 고찰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맥의 저장공간을 확보하는 방법(2) — 서드파티 유틸리티 사용

지난번에는 맥의 저장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맥OS에 탑재된 기능을 사용하는 방법을 설명해 드렸었습니다. 이번에는 맥OS에 탑재된 것이 아닌, 서드파티 유틸리티를 사용하여 청소해 보겠습니다. 대개는 유료로 구입하셔야 하지만 한번 사용해 보시면 효과에 만족하실 것입니다. 맥에서 불필요한 쓰레기를 찾아보자 — CleanMyMac X CleanMyMac…

동글동글 지옥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2016년 맥북프로가 나왔을때 사람들은 기겁을 했습니다. 포트가 4개인데 전부다 USB-C 였죠. 변환단자를 찾지 못하거나 놓고 와서 난리가 났습니다. 2012년 맥북프로가 나왔을때 사람들은 기겁을 했습니다. ODD가 사라지고 이더넷이 사라져버렸죠. 아는 분은 뉴욕의 허름한 호텔방에서 와이파이 속도가 거북이 같을때 동아줄 같았던 이더넷 케이블을…

터치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속)

터치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라는 포스트를 쓰고 나서 트위터로 이런 의견을 받았습니다. 터치바에 대해서는 저도 생각이 비슷합니다. 단축키 조합 등을 외우고 다니지 않는 일반 사용자라면 정말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지만 정작 달려있는 기기가 일반 사용자용이 아니라 쓸모 없어보인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