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이나 인터넷에서 아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정제수와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극세사천은 디바이스 청소를 할 때 굉장히 도움이 되는 아이템입니다. 화면을 닦거나 휴대폰을 청소하거나 노트북을 닦거나 청소할 때 정제수가 들어 있는 스프레이가 하나 있으면 매우 든든합니다. 여기에 극세사 천이 하나 내지는 두 장 있으면 청소를 할 준비는 모두 완료된 거나 다름없습니다.
적당한 극세사천에 정제수를 적당량 스프레이하세요. 지나치게 적실 필요는 없습니다. 약간의 습기만 있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주의하실 점은 디바이스에 직접 분사하지 않는 것입니다. 설령 여러분의 디바이스가 방수라 할지라도요. 틈새로 분사되는 물이 유입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고장은 대개 사용자 과실로 인해 유상 수리됩니다.

적신 극세사천을 디바이스의 표면이나 화면에 대고 완고한 지문이나 자국을 닦아 보세요. 그냥 물을 썼을 때나 아무것도 사용하지 않았을 때보다 훨씬 깨끗하게 닦이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극세사 천 + 정제수 조합이 강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극세사 천이 먼지, 유분, 지문, 미세한 오염을 물리적으로 잘 붙잡고, 정제수가 마른 오염을 살짝 불려서 닦기 쉬운 상태로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세제를 쓰지 않아도 꽤 많은 상황에서 충분히 깨끗해집니다.
특히 정제수에는 수돗물과 달리 미네랄 성분이나 불순물이 들어 있지 않기 때문에 깨끗하게 마릅니다. 그 말인즉, 정제수로 적신 천으로 한 번 닦은 뒤, 마른 천으로 마무리해 주기만 하면 매우 깨끗하게 청소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청소가 훨씬 쉬워진다는 얘기입니다. 특히 일반 물로 맥북 같은 알루미늄 표면을 닦고 나면 물때가 자국을 남기는 경우가 있는데, 정제수로 닦으면 그럴 염려가 없습니다.
실상 컴퓨터나 광학용으로 사용되는 세정제 대부분이 정제수와 약간의 알코올 또는 계면활성제 아주 소량이 들어 있는 정도이기 때문에 정제수만으로도 꽤 높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정제수 한 통과 빈 스프레이, 극세사 천 한두 장만 있으면 한동안 여러분이 가진 모든 디바이스를 광이 나고 상처 없이 세척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마른 극세사 천으로 적절히 닦아내기만 하면 터치스크린 화면의 세균을 50%까지 줄일 수 있고, 이는 이소프로필 알코올 물티슈로 닦은 것과 거의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