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럽게 일찍 내놓는다!
맥북(2015)과 맥북프로(2016) 이래로 USB-C 포트만 탑재한 노트북이 늘었고, 윈도우에서도 USB-A 보다 C 타입 포트를 더 많이 설치하는 경우가 이미 비일비재합니다. 처음에는 사이즈를 줄이기 위한 고육책이었지만, USB의 사양이 개선됨에 따라, 타입 A 포트로는 이제 고속 SSD나 카드 리더, 도크 등의 연결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레거시 장치와 하위호환을 위해 남겨두는 것이지, 이제 USB는 타입 C가 표준이라고 하면 과언일까요. 특히 요즘에는 인텔이 Evo 플랫폼 요건으로 선더볼트 4/5 지원을 요구 하고 있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지텍은 유니파잉을 죽이고 로지 볼트라는 완전히 새로운 규격을 도입하면서도 타입 A 수신기만 내놓고 터무니 없는 가격에 USB C to A 변환 동글을 팔아서 빈축을 샀는데, 얼마전에서야 로지 볼트 타입 C 수신기를 내놓았습니다.
작다!



이전에는 맥북 프로에 연결하기 위해서는 블루투스를 쓰거나 아니면 동글을 써서 사용했는데요. 동글동글 지옥이라는게 이거였죠. 주렁주렁. 이제는 아주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맥을 사용하시거나 USB-C를 탑재한 윈도우 사용자에게 희소식 아닐까요. 실매 가격 1만 6천원 가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