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강력한 로지 볼트(Logi Bolt) USB-C 리시버

더럽게 일찍 내놓는다!

맥북(2015)과 맥북프로(2016) 이래로 USB-C 포트만 탑재한 노트북이 늘었고, 윈도우에서도 USB-A 보다 C 타입 포트를 더 많이 설치하는 경우가 이미 비일비재합니다. 처음에는 사이즈를 줄이기 위한 고육책이었지만, USB의 사양이 개선됨에 따라, 타입 A 포트로는 이제 고속 SSD나 카드 리더, 도크 등의 연결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레거시 장치와 하위호환을 위해 남겨두는 것이지, 이제 USB는 타입 C가 표준이라고 하면 과언일까요. 특히 요즘에는 인텔이 Evo 플랫폼 요건으로 선더볼트 4/5 지원을 요구 하고 있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지텍은 유니파잉을 죽이고 로지 볼트라는 완전히 새로운 규격을 도입하면서도 타입 A 수신기만 내놓고 터무니 없는 가격에 USB C to A 변환 동글을 팔아서 빈축을 샀는데, 얼마전에서야 로지 볼트 타입 C 수신기를 내놓았습니다.

작다!

이전에는 맥북 프로에 연결하기 위해서는 블루투스를 쓰거나 아니면 동글을 써서 사용했는데요. 동글동글 지옥이라는게 이거였죠. 주렁주렁. 이제는 아주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맥을 사용하시거나 USB-C를 탑재한 윈도우 사용자에게 희소식 아닐까요. 실매 가격 1만 6천원 가량.

푸른곰
푸른곰

푸른곰은 2000년 MS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Pocket PC 커뮤니티인 투포팁과 2001년 투데이스PPC의 운영진으로 출발해서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5년 이후로 푸른곰의 모노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은 주로 애플과 맥, iOS와 업계 위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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