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블로그가 Linode에 정착한지도 7년쯤 되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게 변했습니다. 리노드는 아카마이(Akamai)에 인수되었고, CentOS는 중단되었고 말이죠. 그동안 세 번인가 Ubuntu(우분투)의 LTS를 건너가며 사용하면서 과연 앞으로 푸른곰 닷컴의 기반이 될 리눅스 서버의 운영체제를 우분투로 둘 것인가… 고민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웹서버와 DBMS도 이미 바뀐 마당이니까요.
뭐, 딱히 실용적인 측면에서 보노라면 우분투에 불만은 없으니 지켜보아도 될 것 같긴 합니다만… 솔직히 자기 서버에 블로그를 돌리는 건 취미의 영역이다 보니, 새로운 것에 도전을 해볼까도 생각하고 있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