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에도 없는 한자지만 나이든 엔지니어라면 누구나 읽을 수 있다?

일본에서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일본산 텍스트 에디터로 ‘히데마루(秀丸)’가 있습니다. 엔지니어는 물론이고 제가 아는 상업 라이트 노벨 작가도 이 소프트웨어만 PC에 있으면 집필 할 수 있다고 할 정도인데요. X에 한 일본 유저가 나이 든 엔지니어라면 읽을 수 있는 한자라며 한자 하나를 소개했습니다.

𮂼라는 한자로… 잘 보면 히데마루의 모든 획이 한 글자에 포함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한자, 일본의 JIS 4수준 한자에 등록되어 있어 엉겁결에 유니코드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만…

문제는 뜻도 발음도 정확하게 아는 사람이 없는 한자 라고 하네요. 그런 한자를 누가 문자 표준에 욱여 넣었는지 역시 알 수 없다고 하는 모양입니다.

(마도노모리)

푸른곰
푸른곰

푸른곰은 2000년 MS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Pocket PC 커뮤니티인 투포팁과 2001년 투데이스PPC의 운영진으로 출발해서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5년 이후로 푸른곰의 모노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은 주로 애플과 맥, iOS와 업계 위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기사 : 2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