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서 스위치의 게임을 다운로드로 살 것인가 패키지로 살 것인가 고민이 된다고 했습니다. 가급적이면 다운로드로 산 게임을 소장하고 싶었습니다. 특히 Xbox 360의 스토어를 내년에야 문닫겠다고 밝힌(그나마도 다운로드는 계속 유지하겠다는) Microsoft와는 달리 닌텐도의 클라우드 전적은 그닥 신용도가 좋지 못하죠. 특히 패키지로 산 게임도 발매 이후 패치 등이 있어 저장공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지적받은 이후로는 더욱 더 그랬습니다. 게다가 이미 로컬에 저장가능한 용량이 다 차서 AAA 급 게임은 다운로드가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이미 256GB에서 512GB 순으로 점점 올려왔던 스위치용 SD카드였습니다만, 결국 1TB microSD 카드를 주문하기에 이릅니다. 스펙상으로는 microSDXC의 한계인 2TB까지 지원하지만 시장에 2TB 카드가 (사실상) 없기 때문에 스위치의 (사실상) 한계까지 확장했다. 라고 자평하고 있습니다.
뭐, 어떻게든 되겠지.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저에게 맡겨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