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적 사고의 실종과 미디어 리터러시
벌써 수능을 본지 10년이 넘어갑니다. 제가 받은 교육제도가 요즘 애들에게 적용이 될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요 며칠 트위터에서 난리가 난 것은 트위터에서 돌아다니는 헛소문을 담은 트윗들입니다. 문재인 탄핵이 어쩌구 저쩌구.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도 올랐는데 그게 10대뿐이라는 것을 탄식하기도 하더군요. 세대간 갈등을…
벌써 수능을 본지 10년이 넘어갑니다. 제가 받은 교육제도가 요즘 애들에게 적용이 될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요 며칠 트위터에서 난리가 난 것은 트위터에서 돌아다니는 헛소문을 담은 트윗들입니다. 문재인 탄핵이 어쩌구 저쩌구.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도 올랐는데 그게 10대뿐이라는 것을 탄식하기도 하더군요. 세대간 갈등을…
11월 2일 새벽에 화면에 뭔가 있는걸 발견합니다. 도레이씨에 물을 적셔서 질긴 오염은 물 적신 쪽으로 살살 닦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마른 부분으로 부드럽게 훑어냅니다. 그런데! 뭔가가 전혀 지워지지 않습니다. 원체 힘을 주지 않고 살살 닦지만 조심스럽게 조금 더 힘을 주지만…
도쿄신문은 주니치신문의 계열 신문으로 전국지와 지방지의 중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논조는 매우 진보적이며 오키나와 미군 기지를 비롯해 다른 전국지가 잘 다루지 않는 소수적인 논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하는 이 신문의 2018년 11월 25일 일요일에 일종의 옴부즈맨 코너에 게재된 글의…
마루마루가 문을 닫았습니다. 그 전에는 밤토끼가 문을 닫았죠. 솔직히 두 사이트 다 어떻게 생겨먹은 사이트인지 모르는 저로써는 그런 사이트가 있었구나 하고 넘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듣자니 그 피해가 상당하다고 하더군요. 이러고 보면 속편하게 남얘기를 하고 있습니다만, 실제로 남얘기인걸요. 지난번에도…
‘명필은 붓을 따지지 않는다’는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만, 저는 절대로 명필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2년만에 사용하기 시작한 맥이 있어서 정말로 모티베이션이 올라가는걸 느끼고 있기 때문이죠. 트위터라던가, 블로그라던가(물론 곧 불이 꺼지긴 했지만요). 맥을 수리를 보낼 일이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추후에 자세히 포스트를…
초인종이 울렸습니다. 긴장의 순간입니다. 택배가 도착한 것입니다. 집에는 어머니가 있습니다. 난리가 났습니다. 택배를 받아서 기사분께 인사를 하고 들어서니 “뭐 시켰냐?”라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날아옵니다. 머뭇거리며 책이라고 대답하자 어머니가 한숨을 푹 쉬면서 책 좀 적당히 사라고 했지? 라고 하십니다. 그도 그럴것이 방…
본문 중에서도 스스로 카니발리즘에 눈이 뜬 거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 제목이죠. 영화를 볼때 어떤 이유로 그 영화를 볼 것인가 정하는 것은 여러가지 요소가 있을 것 같습니다, 주연배우가 좋아하는 배우라던가 좋아하는 감독이 만든 거라던가. 저의 경우에는 이번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를…
리즈와 파랑새는 오랜만에 극장에서 여러번 본 작품입니다. 네번인가 다섯번인가 봤습니다. 아시는 분께서 처음 볼 때와 두번째 볼때의 시각이 다르게 보인다고 하셔서 두번째 관람을 했고 개인적으로 빠뜨린 부분이 있다고 판단해서 이후로 몇 번 더 본 겁니다. (결국 VOD까지 포함하면 7번을 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