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스토어에서 맥을 사는데 동경이 있었습니다. 지니어스가 맥의 설정과 사용법을 설명해주는 꿈 같은거죠. 근데 언젠가 이런 꿈을 꿨습니다. 막 설정을 마친 맥북프로를 애플스토어에서 가지고 나오는 순간 철푸덕 자빠져서 맥북이 짜부가 되는… 아시다시피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해도 애플스토어에서 받을 수는 있죠.
하지만 애플스토어는 여기서 수십킬로 떨어져 있고 아시다시피 폭염이 한창이었던지라 그냥 집에서 받기로 했습니다. 어제 받고 나서 메일이 도착했네요.
그래서 전화를 걸고 채팅과 라이브 동영상 실황을 보면서 사용법을 배웠습니다. 제 맥 사용실력에 맞게 새 제품에 새로운 기능에 대해 알려주었습니다. 그 외에도 간단한 팁도 알려주었구요. 원래는 설정이나 활용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고 합니다.
30분이 정말 금방 갔습니다. 맥을 사용할 줄 안다. 라고 생각했는데도 말이죠. 사실 예전에 전화로 아이폰을 살때도 이런 세션을 제공하니 꼭 해보라고 권했는데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하신 분이라면 꼭 세션에 참여해보세요. 물론 맥이 다른 컴퓨터와 사용하는 방법이 다르기도 하지만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는 달리 없죠. 제품과 서비스 모두 정말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