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어시스턴트에 관해서

음성 어시스턴트 스피커에 대해서 독설을 퍼부었지만 사실 저는 음성 어시스턴트를 참 좋아합니다. 라면에 물을 붓고 나서 타이머를 켜거나 날씨를 물어보거나 전화를 걸어주거나 이것저것 해주죠. 만약 스피커가 있다면 휴대폰이 없더라도 “시리야, 3분 타이머 켜주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얼른 스피커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구글 홈에 관한 동영상 두개를 보니 더 그런 느낌이 들었다고 할지요.

 

한국어 구글 어시스턴트가 헛똑똑이에 구글 홈 스피커가 나올 예정이 희박하다고 합니다만(크롬캐스트 울트라만 봐도…) 왠지 기대가 되는건 사실입니다. 제일 기대가 되는건 알렉사지만 알렉사도 우리나라 형편에 맞을지는 잘 모르겠군요.

 

푸른곰
푸른곰

푸른곰은 2000년 MS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Pocket PC 커뮤니티인 투포팁과 2001년 투데이스PPC의 운영진으로 출발해서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5년 이후로 푸른곰의 모노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은 주로 애플과 맥, iOS와 업계 위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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