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새로운 서비스나 제품에 돈을 투자하는데 아쉬워하지는 않습니다. 개중에 망하는 케이스는 수두룩하고요. 요번에 아뉴타アニュータ라는 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뭐 간단히 말하자면 애니메이션과 관계가 깊은 레코드 회사 여럿이 모여서 애니메이션 곡들을 스트리밍하는 사이트를 만들자인데.
작품별로 정리 되어 있는 점 등 칭찬할 점도 있지만 각 레이블마다 서로 아끼는 곡을 풀지 않거나 무엇보다 가장 커다란건 애니플렉스를 끼고 있는 소니뮤직이 참여를 안하고 있죠. 또 한군데가 있었는데 어디였더라. 근데 거기는 스트리밍 자체를 싫어해서. 킹 레코드였던가.
서비스 자체도 문제가 있는게… 제가 이해한게 맞다면 동시에 여러대의 장치에서 듣는게 불가능한것 같습니다. 기기를 옮기려면 일본 소셜가챠게임 마냥 기종 이전 코드를 받아야 하는 모양입니다. 이게 무슨… 싶었습니다. 구글 플레이나 아이튠스 앱스토어에서는 앱에 대한 불평이나 곡이 적다는 아우성이 올라와 있던데 말이죠.
뭐 저는 옛날에 보았던 애니의 그 곡을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