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kat(킷캣)

넥서스5(Nexus 5)를 쓰면서 킷캣, 그것도 메이커가 손을 대지 않은 킷캣을 쓰게 됐는데, 한가지 확실하게 느낀 것은 내가 처음으로 쓴 안드로이드, 그러니까 끽해야 검색이나 지도, 로컬, 스토어 프론트 정도를 탑재했었던 넥서스S의 진저브레드와는 달리 완벽하게 구글의 스프링보드가 되었다는 느낌이다.

다시 말하자면, 그러니까, 일단 검색을 하기 위해 슬라이드를 하면 구글이 나오고 화면을 왼쪽으로 슬라이드 하면 구글 검색창과 구글 나우가 나오고 홈화면에는 제일 눈에 띄게 구글의 각종 서비스가 나온다. 홈화면에서 다음페이지로 넘기면 구글의 미디어 서비스가 나온다.  또, 사진은 저절로 구글 플러스로 업로드되고(나는 한동안 구글 플러스 갤러리와 내장 갤러리를 혼동할 정도였다) Gmail과 연동된다. 메시지는 행아웃과 통합이 됐고 전화를 사용할때 구글의 DB를 대조해서 구글의 DB에 있는 번호인 경우 이름을 띄워준다. 완벽하게 구글을 위한 구글의 전화다. 나는 넥서스 5에 대해 상당한 만족감을 표시했고, 디스플레이에 특히 만족감을 드러냈는데, 솔직히 ‘이 정도 가격에 이 기기가 가능할까?’ 라는 궁금증이 들기도 했다. 아마도 아마존이 킨들에서 그러하듯이 구글도 이 기기에 어느정도 보조를 하는 것 아닐까 라고 생각하고 있다.

음, 과연 OEM에게는 얼마나 요구하고 있을지 궁금하다. 지난번 기사도 있고 말이다.